
[경기타임스]숲 해설가와 숲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감수성을 지역 명산이 들려주는 숲 이야기 화성시 서봉산.
화성 명산 숲 해설은 봄나들이를 나온 가족들과 등산객 등 시민 15명이 참여해 ‘산에 사는 야생동물’을 주제로 야생동물 흔적 찾기와 숲 놀이, 산에게 보내는 편지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숲 해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숲 해설가와 함께 숲 속을 걸으며 많은 것을 배우고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민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번 화성 명산 숲 해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무봉산)와 셋째 주(서봉산)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2시간가량 소요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전 10시까지 무봉산은 중리 저수지 옆 등산로 안내판 앞, 서봉산은 로컬푸드 방면 등산 안내도 앞으로 모이면 된다.
4월에는 봄꽃 향기를 주제로 봄에 피는 꽃과 새싹 찾기 등 봄꽃액자 만들기가 준비됐으며, 5월에는 숲과 환경이야기를 주제로 숲이 주는 이로움을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심 속 우리 숲에서 삶의 여유를 찾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숲 이야기를 만들었다. 시민들의 참여도를 반영해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명산 숲 해설’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홈페이지(www.hscity.go.kr)를 참고하거나 화성환경운동연합(031-354-345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