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경기남부경찰청은 기존 1개 부대이던 특형대를 2개 부대로 확대, 개편하는 특별형사대 발대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해 2월 7개 경찰관 기동대 가운데 1개 기동대(108명)운영해오다 1개 부대(108명)를 특형대를 추가 형사과 소속으로, 현장 순찰과 함께 검거, 수사까지 담당하는 부서다.
특형대 2개 부대는 경기 서남부권뿐 아니라 경기남부 전 지역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해 특형대는 경기남부지역에 가 살인·강도·성폭력·절도·폭력 등 5대 범죄가 2.7% 감소했다. 체감 치안도와 밀접한 강·절도도 11.3% 감소했다.
서남부권(수원, 안산, 시흥, 평택, 화성 등 9개 경찰서 관할)은 5대 범죄가 5.8%, 강·절도가 15.9% 감소하는 범죄예방 효과가 나타났다.
특형대는 지난해 수배자 1천411명, 불법 체류자 2천52명, 형사범 115명 등 총 5천193명을 검거했다.
발대식에는 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 지방청 형사과 소속 형사, 특형대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