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경기도의회 다문화가족·이주민 지원 특별위원회 박동현 위원장(수원4, 더민주), 이상희(시흥4, 더민주), 윤화섭(안산3, 더민주), 이동화(평택4, 바른정당), 박순자 의원(비례, 새누리) 등 5명은 20일 시흥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시흥시 정왕동 소재)를 현장 방문했다.
박동현 위원장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전문상담사 1명으로는 제대로 된 대응이 어려우니 다양한 언어별 전문상담사의 배치가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상희 의원은 “현재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정책도 중요하지만 시흥, 안산, 수원, 화성 등 다문화가족이 밀집된 지역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특화된 정책개발을 위해 도에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화섭 의원은 “한국어 준비가 전혀 안된 외국인근로자들의 중도입국 자녀들은 언어장벽이 심각하므로 일정 기간 한국어를 가르친 후 학교에 진학시켜 이들이 정상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동화 의원은 “현재 다문화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중이지만 돈독한 가족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별도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경기도가 운영하고 있는 “G-SEEK(지식)‘ 온라인 평생교육 강좌에도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있으니,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순자 의원은 “결혼이민 주선도 중요하지만, 결혼 후 가정폭력 방지를 위한 사실상 실효적인 방안이 없다” 며 공적인 안정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