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평택시 포승읍의 한 연립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초등학생 1명이 숨졌다.
30일 오전 9시 15분쯤 연립주택 4층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A(9)군이 숨지고 A군의 누나. 형은 창문을 통해 경찰이 설치한 매트리스로 뛰어내려 목숨을 건졌다.
불이 나자 A군의 누나는 119에 신고했다.출동한 소방대는 50여분 만에 진화했다.
불은 집 내부 30여㎡ 타 소방서 추산 3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A군 형은 "잠을 자는데 불이 난 것을 보고 누나와 동생을 깨웠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은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상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