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것이 필새의 꿈입니다. 강자든 약자이든 법 앞에 평등한 나라를 만들고 싶습니다""역사상 가장 청렴 강직한 대통령", "약자를 위한 대통령"이 되고 싶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이  23일 오전 성남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대통령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곳은 과거  이시장이 소년공 시절 일했던 시계공장이다.

이 시장은 여성, 청년, 노인, 장애인, 외국인이 차별받지 않는 인권존중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을 바꾸려면 기득권자와 싸워야 한다. 기득권의 핵은 재벌이며, 그중에서도 삼성"이라며 "삼성과 싸워 이길 사람, 기득권과 목숨 걸고 싸워 이길 사람은 저"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정치개혁과 관련 "국민발안, 국민소환, 국민투표제 등 직접민주주의를 도입·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29세 이하와 65세 이상 국민, 농어민과 장애인 2천800만 명에게 기본소득을 1백만 원씩 지급하고, 국토보유세를 만들어 전 국민에게 30만원씩 토지배당을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