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대를 넘어섰다.
경기도내의 주유소도 1천500원을 넘어서 1600원대를 진입했다.
경기도내 휘발유 가격은 1518.57원이다.
이는 1500원대에 진입한 것은 2015년 10월 3주 1506.37원 이후 15개월 만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전국 1만1천여개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0.79원 오른 1천500.44원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의 휘발유가격은 1518.57원으로 전국 1506.93보다 높다.
수원시내의 경우 휘발유 가격 최고가는 1659원이고 최저가는 1454원이다. 화성시의 휘발유 주유소가격도 최고가는 1699원이면 최저가는 1438원이다. 오산시내의경우 최고는 1764원, 최저가는 1469원,용인시 1699원, 1443원이다. 성남시는 1968원, 1494원으로 경기도내에서 성남시가 최고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초 1천399원으로 저점을 찍었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1월 26일부터 42일 연속으로 올랐다
경유도 최고는 경기도내의 경우 1309.92원,전국유가 최고가 1898원, 최저가는 1189원으로 전국평균유가 1299.40으로 0.98원 높은것으로 나타나 1천300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성남시는 최고가 1668원,최저는 1284원이다.수원시의경우 1514원, 1242원, 화성시의 경우 1534원, 1234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평균 가격도 전날보다 0.35원 인상된 1천292.93원으로 1천300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국에서 유가가 가장 비싼 서울의 경우 휘발유 평균 가격은 1천610.87원, 경유는 1천400.77원으로 각각 1천600원대, 1천400원대에 이미 올라섰다,
기름값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어서 그동안 저유가 수혜를 누렸던 소비자 부담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 팔달구 A 주유소관계자는 "걱정이다. 기름값이 가파리게 올라가고 있다.경제도 어려운데 기름값이 눈깜짝할사 1500원대를 넘어 1600원대로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