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수원시 화성행궁의 한옥마을·화성 야구장이 경기도의 2026년까지 신규 관광자원 개발 추진된다.
또한 오산 미니어처 전시관, 안산 아쿠아리움, 가평 세계민속문화 체험마을 등 45개 경기도 관광개발 5개년 계획에 확정됐다.
관광자원 개발은 실제 사업 시행 여부와 기간 등은 각 지자체의 사정에 따라 변동이 예상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도와 31개 시·군은 ▲ 일상생활에서 즐기는 생활문화관광자원 10곳 ▲ 신 융복합 창조관광자원 13곳 ▲ 안보관광자원 5곳 ▲ 친환경 녹색·생태관광자원 17곳 개발을 신규로 추진 중이다.
도는 2017년부터2021년까지 개발계획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한 뒤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2월쯤 경기도 관광개발 5개년 계획을 확정한다.
경기도가 2026년까지 신구 관광자원 개발 추진은 어디에 무엇이 있을까?

■ 수원화성 한옥마을 조성, 오산 미니어처 전시관 등 생활문화관광자원 개발
▶수원화성 한옥마을 조성, 오산 미니어처 전시관, 안산 아쿠아리움 건립, 가평 '연극도시 가평', 김포 기수역 생태전시관, 동두천 두드림 디자인-아트빌리지,등이 포함됐다.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옛 미 공군 사격장에는 2017년까지 야구장 등으로 꾸며지는 드림파크가 314억원을 투입해 조성될 전망이다.
또 오산 미니어처 전시관은 2020년까지 202억원을 들여 외삼미동에 4천480㎡ 규모로, 수원화성 한옥마을은 팔달구 남수동에 2020년까지 408억원을 들여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연극도시 가평은 2018년까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연극을 만든 뒤 자라섬과 아침고요수목원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자원화하는 사업이다.
안산 아쿠아리움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1천702억원을 들여 단원구 선감유원지 내 66만여㎡ 미개발부지에 건립 예정이다.
■ 고양 K-컬처밸리 등 신 융복합 창조관광자원
▶창조관광 자원 조성 계획에는 고양 K-컬처밸리 외에 2021년까지 과천시 과천동 일대 18만5천여㎡에 1조1천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과천 복합문화관광단지, 80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고양시 덕양구통일로 주변에 조성 예정인 고양 영상창조타운이 포함됐다.
부천시 원미구에는 2021년까지 38만2천여㎡ 규모로 부천영상문화단지, 화성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에는 2021년까지 세계문화체험촌이 추진된다.
이밖에 남양주에는 슬로라이프 미식관광 플랫폼, 연천군 군남면 옥계리에 2019년까지 DMZ 농촌체험관광특화단지(100만㎡, 사업비 400억원),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에 올해 말까지 장단콩 웰빙마루(13만8천여㎡, 사업비 210억원) 조성이 검토된다.
안성시 죽산면 당목리 일대 144만㎡와 포천시 영중면 거사리 일대 286만여㎡는 2020년까지 각각 6천588억원과 3천600억원을 투자해 '죽산 관광단지' 및 '힐마루 관광단지'로 조성된다.
■ 김포 애기봉 평화공원 등 안보관광자원(5곳) 및 친환경 녹색·생태관광자원
▶김포 애기봉 평화공원 조성, 연천 임진강유원지 조성, 파주 임진강 생태탐방로 개발, 가평 밀리터리 테마공원 조성 사업, 화성 매향리 평화공원 조성 등 안보관광자원 조성 사업으로는 이루어진다..
친환경 녹색·생태관광자원 조성 사업으로는 가평 수변 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기간 2018∼2026년, 면적 139만여㎡), 이천 성호호수 관광자원화 사업(2014∼2019년, 50만4천㎡, 사업비 276억원), 파주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2014∼2017년, 사업비 79억원)가 추진된다.
또 시흥 수변생태 관광벨트 조성(2011∼2020년, 길이 28㎞, 사업비 398억원), 안산 풍도관광자원화 사업(2017∼2019년, 사업비 63억원), 화성 궁평지구 관광지 조성 사업(2015∼2019년, 15만1천여㎡, 사업비 712억원)도 포함됐다.
동두천 소요산 생태공원 조성, 의왕 바라산 자연휴양림 조성, 파주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조성, 가평 뮤직빌리지 조성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