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함백산메모리얼파크가 공청회를 개최한다.
함백산메모리얼파크는 서수원 주민들의 반대로 건립이 최근 무산됐던 화성 광역화장장이다.
화성시는 이달 중순 서수원 지역에서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건립사업 2차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가 지난달 29일 공청회를 열었지만, 주민들이 행사장 단상을 점거하는 바람에 무산됐다
3일 시에다르면 부천, 안산, 시흥, 광명과 함께 총사업비 1천212억원을 공동부담해 경기 서남부권 300만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해왔다.
함백산메모리얼파크는 부천 등 5개시가 매송면 숙곡리에 연면적 15천533㎡ 규모로 화장로 13기를 비롯해 봉안시설(2만6천440기), 자연장지(3만8천200기), 장례식장 6실 등이 조성된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집진시설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시설 설치를 비롯해 칠보산과 함백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고, 건립부지와 2km이상 떨어진 서수원 지역의 환경적 피해 발생 가능성이 없다는 예측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이광훈 전략사업담당관은 “이달 중에 서수원 지역에서 2차 공청회를 개최하고, 안전한 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