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 2018년까지 70%로 높인다

  • 등록 2017.01.02 10:19:15
크게보기

[경기타임스] 경기도가 2018년까지 친환경 학교급식의 도내 농식품 비중을 70%로 높인다.

도는 학교급식에서 다량으로 사용되는 양파, 감자 등 30개 품목 공급농가를 집중 육성한다.

현재 도내 친환경 학교급식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계약재배 농가는 총 829농가이다.

도는 오는 2월 중 추가 공모를 통해 참여농가를 최대 1,000농가로 확대하고 체계적인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일 도에다르면 찬환경급식에 공급되는 도내 농식품 비율을 지난해 62%에서 올해 66%, 내년 7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도내 친환경 학교급식 참여 학교는 2016년 말 기준 2,318개교의 83%인 1천915개교, 학생 수는 137만8천여 명이다.

또한 학교에 농식품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1만8,420t이며 매출액은 1,021억원에 달한다.

이 중 도내 농식품은 1만1,347t으로 전체의 62% 수준이다.

또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잔류농약 1천460건, 방사능 1천10건인 안전성 검사 검수를 올해 각각 1천500건과 1천100건으로 확대한다.

도는 경기미 공급도 도내 고등학교 296개교에 지원한다. 지난해 경기미 참여학교는 1천915개교에서 1천965개교로 늘어난다.

지난해 1∼11월 친환경 학교급식에 사용된 농산물 1만8천420t 중 경기도산 농산물은 1만1천347t(62%)에 달했다.

문제열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 그간 친환경 학교급식의 도내 농식품 비중을 높이기 위해 차액 지원금 확대, 안전성 검사 실시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2017년도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을 통해 도내 농식품 공급비율을 지난 2016년 63%에서 2017년 66%, 2018년 70%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철규 기자 기자 ckj625@hanmail.net
Copyright © 2019 한국글로벌뉴스.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수원본사]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세지로 230 한텍 201호.[화성시 지점] 화성시 현대기아로 733-4 .[오산시 지점]오산시 남부대로 446, 2층 오피스밸리 261(고현동)대표전화 :031-8019-8992 팩스 : 031-8019-8995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욱 명칭 : 한국글로벌뉴스 제호 : 한국글로벌뉴스 등록번호 : 경기 아 51741 등록일 : 2017-04-23 발행인 : 박소연 편집인 : 박소연 한국글로벌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한국글로벌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gf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