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재단법인 수원YMCA 위탁운영)이 수원씨앗도서관과 손잡고 지역사회의 탄소중립교육과 인식 확산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지난 5일, 수원씨앗도서관과 '기후위기 대응 및 먹거리 분야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전시관 내 씨앗도서관 운영·관리 ▲탄소중립 교육 확대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최선경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관장은,“토종씨앗의 중요성을 알리고 채식문화를 확산하는 것은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한 길”이라며, “양 기관이 가진 교육경험과 자원을 유기적으로 협력해 상호 발전하는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준화 수원씨앗도서관 공동대표는 “먹거리 안전과 건강한 환경 보존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직결된다”며 “토종씨앗 보존의 중요성이 커진 지금, 기후변화체험교육관과 협력해 보다 효과적인 교육과 체험학습을 통해 녹음이 짙은 그린시티 수원으로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