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예비후보는 논평을 통해, " 윤석열 당선인이 지역 행보 때마다 6.1 지방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후보들과 동행하고 있다. 윤 당선자는 오늘(2일)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등을 동반하고 일산, 안양, 수원, 용인 등 경기지역 4개 도시를 찾았고, 지난 달 25일 성남 비공개 일정을 포함하면 두 번째 경기방문입니다. 참으로 노골적인 선거개입 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 윤 당선인은 대한민국 모두의 대통령이 되려는 것입니까, 아니면 국민의힘만의 대통령이 되려는 겁니까."며 강하게 비판하였다.
이에, 장제원 비서실장은 이같은 비판에 "당선된 이후에 지역에 가서 민생을 살피고 당선된 고마움을 표하는 게 선거 개입인가"라고 주장했다.
한편,김동연 후보는 5월 2일 오전 10시 군포 산본신도시 삼성아파트 단지 앞에서 경기도민을 위한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른바 1-3-5 부동산 정책으로 경기도의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고 도민의 집값 걱정 없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경제부총리시절 “부동산 문제 해결에 역점을 뒀지만 정부 내 이견의 벽을 넘지 못했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한 김 후보는, 도정을 책임지는 도지사로서의 권한으로 도내 부동산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의 첫 번째로는 ‘1기 신도시의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로의 업그레이드’를 공약했다.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노후 주거 환경을 개선해 1기 신도시 및 도내 노후지역을 스마트 도시로 재탄생 시키겠다는 것이다.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도입해 구조적 제약을 해결하고, 안전진단 기준 등 각종 규제 완화로 사업 기간을 단축시키겠다고 밝혔다. ▲기간 단축을 전담하는 도청 내 전담조직 설치, ▲사업성 확보를 위해 재건축ㆍ재개발 주거지 용적률 법정 상한인 300%까지 상향 및 일부 지역의 준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하여 최대 500%까지 상향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이주 대책, 세입자 보호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