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아동의 구강질환 예방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2025년 단원구 양치 시설 설치학교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일초 ▲덕인초 ▲안산서초 ▲안산석수초 총 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매월 1회, 매주 목요일에 양치시설이 설치된 학교를 방문해 ▲오래된 칫솔 교체 ▲올바른 칫솔질 지도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 분위기 조성하도록 안내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령기 치아사랑 건강교실’을 운영해 아동들의 구강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나선다. 아동의 치아우식증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불소도포 ▲불소 용액 양치 ▲치아 홈 메우기 등 예방적 처치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치아 건강을 지키고, 올바른 구강 건강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치아우식증 유병률을 낮춤으로써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 향후 치과 질환으로 인한 개인 및 국가적 의료비 부담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단원보건소는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상·하반기 각 1회 보건교사 및 학교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