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수원의 대표 축제 '화성문화제'가 시작 되던 4일(금),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 ‘2024 맛의 대전환’ 수원음식문화박람회에 '제13회 수원 전국 요리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날 박람회는 수원 음식만의 특색(갈비.통닭.순대)과 맛을 알리는 음식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수원시가 주최하고 (사)경기도전통음식협회(회장 노창래)가 주관한 '제13회 수원 전국 요리 경연대회'는 전국 대학에 조리학을 전공으로 하는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새로운 트랜드로 발돋음하는 수원의 대표음식을 주제로 경연대회가 펼쳐 졌다.
이날 경연 대회는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올라온 총 19개팀이 '전시 경연'과 '라이브경연'이 진행 됐으며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장안대학교 이나겸교수가 ,"수원의 오미를 어떻게 활용하여 잘만들었는지 ,잘표현하고 조리 과학성, 음식의 맛, 영양학적 가치 를 중점으로 보았다. 점수가 많이 차이나지 않았다는게 중요 하다."며 심사기준을 설명 했다.
시상은 상금 총 360만원이 수여 됬으며 수원시장상 대상에 '라이브팀'과 '전시팀'으로 각 각 100만원이 주어졌으며,최우수 두팀 각 50만원,우수상 두팀 각 30만원,협회장 장려상으로 메달이 주어졌다.시상은 수원시장을 대신하여 최승래 환경국장과 주관단체인 노창래회장이 참여 했다.
이번 제13회 수원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정지운·변수빈(충청대학교)씨, 왕종민·서우혁(국제대학교)씨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행사를 주관한 노창래 회장은," 그동안 다른 단체가 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우리 협회가 하게됐다. 이런 음식문화제가 단발성이 아니고 소상공인 활성화로 이끌어내고 대회를 승격 시켜 나가야 한다.올해 더욱 맛있고, 멋있는 음식을 생활에서도 활용되는 요리를 출품시켜서 전국으로 많이 알려지며 내년에는 많은 참가자들과 더욱 즐거운 요리향연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이재식 수원시의장,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한 수원시의회 의원과 한국조리사협회 등 위생관련단체 및 대형마트, 관내 학교 관계자 3만여 명이 관람했다.
무엇보다 비싼 음식값으로 관람객들의 눈쌀을 찌뿌렸던 다른 지자체 행사장과 달리 저렴한 음식 값과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 그릇으로 깨끗한 환경이 조성 되며, 주문객들의 행복한 맛까지 전달 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3일(4일~6일)동안 '제61회 화성문화제'를 찾은 관람객들의 즐거운 발걸음이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