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지난 11월28일(목),양평코바코 연수원에서,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손철옥.이하 경소협)가 '제3회 경기도소비자의날 기념식 및 경기도소비자운동가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국이 117년만의 폭설대란으로 인해 교통 및 사고가 속출한 가운데도 경소협회원들의 발길을 막지 못하고 오롯이 소비자운동가의 봉사와 희생으로 결연된 단단한 의지가 연수원에 모여 들었다.
손철옥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이런 어려운상황에도 참석한 단체장 및 회원여러분의 성의와 열정을 잊지 않겠다. 2015년 세워진 경소협의 6만여명 회원의 중요한 활동은 소비자의 권익을 위해 앞장 서는 일이다."며 힘찬 기운을 곁들이며 응원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1박2일에 걸친이번 행사는 소비자날 기념식을 선두로 소비자업무 유공자 표창(경기도지사표창 5명.도의회의장표창 4명.감사패3명) ,소비자 정책토론회 '소비자권리와 책무의 균형 찾기 - 노키즈존,노시니어존은 필요한가?' 등 이 진행 되었다.
토론회는 소비자시민모임 경기지회 공정옥회장이 좌장을 맡아 재치있게 이끌어내고,수원녹색소비자연대 조은주 이사가 '노ㅇㅇ존을 사회적 친화를 위한 예스ㅇㅇ존으로',한국공정거래학회 이기헌 경영학박사가,'노키즈존 확산 관련이슈 실태 및 개선방안'에대해 발제문을 발표 하며 뜨거운 공감대를 얻어냈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경기도노인지도자대학원 김태영 원장이 '소비자권리와 책무의 균형 찾기',한국소비자원 정책연구실 이재호 부연구위원이'노키즈존이 필요한가',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대표는'노키즈존.노시니어존 - 개인주의 팽배와 무개념으로 시작',새벽 법률사무소 박진욱변호사의'노ㅇㅇ존 관련 발제에 대한 토론문'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공정옥 좌장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우리의 할일이 너무 많다는 것을 느꼈다. 토론회가 주는 결론은 '교육의 부재'라고 생각한다.어린이,어른 등 많은곳에 교육이 이뤄지도록 우리 모두 힘써주길 바란다.기관이나 사업주 또한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결말 지었다.
마지막 으로 행사에, 양평군지주연 부군수,경기도 이문교 공정경제과장,한국소비자원 이정구 부원장,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남인숙회장 등 이 참석하여 응원과 메세지를 통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소비자단체"라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었다.
한편 경소협은, 2015년 설립된후 10년을 거쳐 오는 동안 경기도민의 소비자권익을 위해 각 지역에 1372 소비자상담센터 운영,다양한취약 계층에 소비자교육,물가안정과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소비자정보제공,소비자문제 연구 사업 등 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며 소비자의 알권리 및 사업자와 상생 할수 있는 문화를 끊임없이 조성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