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세종경찰서는 절도 및 특정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모씨(30)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30대 성범죄 전과자가 도주 3일만에 세종시에서 검거됐것이다.
박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52분께 수원시 세류동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수사 결과 박씨는 같은 날 오전 11시께 인근 모텔에 혼자 투숙해 10시간가량 지난 오후 9시께 모텔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박씨는 2014년 여고생과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강제추행을 저질러 징역형과 전자발찌 부착을 선고 받고 지난해 9월 출소, 화성시 진안동에서 생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