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구리경찰서는 강모(24)씨와 박모(27)씨를 체크카드 보이피싱 전달책 역할 혐의로 8일 구속했다.
강.박모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초까지 고속버스 택배로 체크카드 약 100여개를 받아 다른 조직원에게 전달하는 수법으로 1천 7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처음에는 용돈 벌이로 범행을 시작했으나 이후 카드 하나당 20만∼30만원씩 받으며 범행에 전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을 시작할 때 휴대전화 메신저로 윗선에 '출근하겠습니다'라고 보고하며 직업 수준으로 범행에 전념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이들에게 지시를 내린 조직의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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