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역치안 활동을 위해 특별형사대 1개부대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25일 남부경찰에따르면 특별형사대는 지난해 2월 2일 경기남부경찰청 정식 부대로 7개 경찰관 기동대 중 1기동대(108명)를 개편한 경찰관 부대다.
이들은 현장 순찰과 함께 범죄자를 검거하고 직접 수사까지 맡고 있다.

특히, 특별형사대 투입횟수가 많은 서남부권 지역의 치안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특별형사대 정식 출범후 경기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강·절도 등 5대 범죄는 지난해 9만8천705건에서 9만6천41건으로 2.7% 감소했다.
외국인 강도 피의자도 51명에서 21명으로 58.8% 감소하고, 폭력범도 3천274명에서 3천84명으로 5.8% 등 감소했다.
특별형사대는 지난 1년간 수배자 1천190명, 출입국관리법 위반 사범 2천52명, 기타 1천462명 등 모두 4천704명을 검거했다.
특히, 특별형사대 투입후 서남부권 (수원, 안산, 시흥, 평택, 화성) 등 9개 경찰서 지역의 치안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이에 경찰청은 8기동대(108명)의 특별형사대로 추가 지정 3월 초 본격적 근무에 투입한다.
기존 특별형사 1대는 경기 남부권을, 추가로 지정되는 특별형사 2대는 서부권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경찰관계자는 "특병형사대가 활동후 민생치안활동으로 범죄가 감소하는 등 치안지표가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추가로 1개 부대를 특별형사대로 지정,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