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갑질? 시 의원의 갑질.... 얼마나 우리사회의 惡 (악) 입니까?

  • 등록 2025.10.16 14: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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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을 상대로 갑질하는 시의원의 작태 민원제기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2025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2026년6월에는 지방선가가 실시되기에 모든 지자체장을 비롯 선출직 시.도의원들은 한번이라도 더 가까이 민원을 해결하고 시민들과 눈을 마주치기 위해 밤낮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뛰고 있다.

 

이런 와중에 오늘도 수원특례시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라는 이유로 많은 기자들앞에 서서 "권력보다 원칙을, 정파보다 시민을,정치보다 정의를 우선"하겠다며 성명서를 읽어 내려갔다.

 

물론 시의원의 본 목적인 시민의 편의와 시민의도구로 일하겠다는 말 외에 시민의 편에서 선다는 말을 굳게 믿고 있는 시민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의원 중 한사람은 수원시민을 위해 일하고 있는 공무원에게 드리워진 갑질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냐며 울분섞인 민원이 들어와서 사건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사건은 지난  4월21일 무단투기 민원이 접수 되어 민원을 확인하러간 공무원에게 민원투기 사업처에게 ,"민원이 들어와서 확인하러 왔다."하니 사업체 담당자는 ," 종량제봉투에 버렸으나 폐지줍는 할머니들이 휴지는 버리고 일반 파란봉투만 버리고 종량제 봉투는 가져간다. 억울하다."며 항변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사건은 그 뒤 부터 도저히 이해하기 싫은 전화가 이어졌다." 엄마,구청에서 나보고 과태료 내라고해 그러니 빨리 와줘..."  전화 후 수원시 모 의원이 달려왔다. 

그러더니 환경과 윗선에 전화해서 갑작스레 '계도' 차원으로 처리되었다.

 

그 이후 계속된 민원으로 2차 5월26일 방문,3차 9월24일 방문을 하여 세번에 걸쳐 실경이가 있었다. 버린 일반봉투안에는 그 사업체에서 발행된 영수증 및 관련 쓰레기가 있었기에 당연히 온전한 공무활동을 하고 있는 공무원에게"지금까지 우리는 파란색 일반봉투에 버렸다. 재활용종이컵도 있어 버렸는데 이게 잘못이면 왜 그동안 수거를 해갔냐. 아저씨는 우리가게 과태료 부과 못해서 안달이냐, 과태료를 내면 납부과태료의 몇%를 받아먹으니까 그러냐?."며 황당한 말을 뱉어내기 시작 했다.

 

 

또다시 엄마 시의원이 도착하고 경찰을 부르면서,"영업방해를 당하고있다. 긴 시간 영업장에서 반말하고 소리치고있다."며 어이없는 상황이 도래 되었다고 담당 공무원은 ,"딸을 야단쳐라도 '네일은 네가 알아서하라고 엄마얼굴에 먹칠하지 말아라'고 하는게 맞지 않냐. 이게 시의원으로서 품의를 지킬수 있는 방법 아니냐?" 며 민원을 제기 한 상태이다.

 

선출직은 어느곳 누구에게도 갑질을 하면 안된다. 시대가 많이 변하여 이제는 이런 갑질정도는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모른다라고 하기엔 시의원 감투가 너무 무겁지 아니한가?

 

서두에도 말했듯이 내년 지방선거에 어떤 자격과 어떤 품격의 소유자가 당선증을 받을지는 몰라도 시민의 눈에는 그져 내편이 아닌 공정성과 객관성을 가지고 올바르게 정해진 법도 중요하지만 그 앞에 그 사람의 인성이 먼저 이길 바라는 마음을 전해본다.

박소연 기자 kg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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