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2025년 5월 1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관내 중학교 교육과정 담당 교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시흥 중학교 교육과정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히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의 전문성 신장과 더불어,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인 ‘학교자율시간’ 운영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부터 중학교에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과정 담당자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학생들에게 길러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이 확대됨에 따라 담당 교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며, 이번 연수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의 주요방향과 변화를 심도 있게 다루며, 학교현장의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방안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또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학교 자율시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의 필요와 선택을 반영한 다양한 활동 및 과목 개설 등 구체적 사례를 안내했으며,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학교자율시간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은 “교육과정은 학교 교육의 설계도이자 방향타로서, 이번 연수를 통해 중학교 교육과정 담당 선생님들께서 미래 사회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을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전문성과 자신감을 얻어 가시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