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동오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신곡2동 주민들을 비롯해 김동근 시장과 국회의원 및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곡2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주민총회를 신곡2동 주민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의 장이자 마을 잔치로 만들고자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40여 일간 준비해 왔다.

특히 5개 사업의제에 대한 사전투표(온라인 및 현장투표)를 실시, 투표하는 주민들에게 1:1 맞춤형으로 사업을 설명하는 등 2025년도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에서 수립한 자치계획(안건)을 설명하고 의견수렴과 투표를 거쳐 안건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5년 자치사업(주민자치회 추진)으로 ▲신2나는 별장(별난장터) ▲내 나이가 어때서 ▲돗자리 깔고 영화제가,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사업부서 추진)으로는 ▲효자고 보행길 조명 개선 ▲중랑천 낮은 뚝방을 활용한 앉음벽 설치 사업이 투표 참여 주민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됐다.

주민총회와 동시에 신곡2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 및 강좌체험을 진행하고, 라인댄스와 줌바댄스 수강생들이 식전 공연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경자 회장은 “직접 마을 사업을 결정하고 의논하는 소통의 장인 주민총회에 참석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 곳곳을 잘 살펴 신곡2동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홍일 동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알차게 준비해 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결정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준비하느라 애써주신 주민자치회와, 신곡2동 발전을 위해 늘 함께하는 우리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