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연화장, 취약계층에 유가족이 기부한 백미 나눈다

  • 등록 2025.04.01 10:30:14
크게보기

매달 수원새빛돌봄 이용자,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백미 배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연화장이 유가족이 기부한 백미를 3월부터 매달 300kg씩 수원시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수원시는 매달 수원새빛돌봄 이용자,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 30가구를 선정해 백미를 배분할 계획이다.

 

올해 1월부터 수원시 연화장은 근조 화환 대신 사진액자를 전시하고, 장례 후 백미로 교환해 본인 수령 또는 기부를 선택하는 방식의 ‘쌀빛그림화환 근조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쌀빛그림화환 근조서비스는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나눔을 확산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창원 연화장 소장, 오현재 수원도시공사교통환경 본부장은 3월 31일 연화장에서 유가족이 기부한 백미 300kg을 수원시에 전달했다.

 

오현재 본부장은 “유가족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나눔의 가치를 이어가며 친환경 장례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을 주시는 모든 유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활동이 널리 퍼져 더 많은 이에게 희망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kgfnews@naver.com
Copyright © 2019 한국글로벌뉴스.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수원본사]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세지로 230 한텍 201호.[화성시 지점] 화성시 현대기아로 733-4 .[오산시 지점]오산시 남부대로 446, 2층 오피스밸리 261(고현동)대표전화 : 031-8019-8992 팩스 : 031-8019-8995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욱 명칭 : 한국글로벌뉴스 제호 : 한국글로벌뉴스 등록번호 : 경기 아 51741 등록일 : 2017-04-23 발행인 : 박소연 편집인 : 박소연 한국글로벌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한국글로벌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gf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