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금일(15일),이권재 오산시장이 을사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일궈온 과업과 남은 임기 동안 펼쳐질 계획에 관해 거침없이 발표 했다.
많은 취재진 앞에선 이권재 시장은,소문만복래( 笑門萬福來)라는 고사성어를 빌어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길 바라는 새해 인사로 시작 했다.
이 시장은 지난 2년6개월동안 시정을 운영해온 결과를 발표 하며 소중한시간이였다고 강조 했다.
2023년 11월 세교3 공공택지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 2024년 GTX-C노선 오산 연장 확정
세교3지구는 도시 균형발전과 미래도시 도약을 위한 구름판에 해당하여 민선 8기 시정 운영 주요 공약사업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GTX-C노선 오산 연장 역시 서울을 30분대로 빠르게 연결하여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통근 여권을 보장할 것이다.
앞으로 GTX, 수원발KTX 등 미래 광역교통망 전망에 더해 경기남부 반도체클러스터 중심에 있다는 지리적 이점까지 연계한다면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예산 1조원 시대』가 머지않은 미래에 반드시 현실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총력
23년 3월 준공한 5만평 규모의 가장3일반산업단지에 최종 25개사가 입주할 예정이고, 4만평 규모의 신규 물량배정을 받은 지곶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에 있다.
세계 굴지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인 램리서치 매뉴팩처링이 오산에 자리하고 있으며, 민선 8기 시정에서는 일본 대표 석유화학·소재 기업인 이데미츠 코산의 R&D센터가 지난해 7월 오산에 건립되었으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R&D센터도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시는 세마 ․ 가장일반산업단지 등 기존 산업단지에 더해 예비군훈련장 유휴지 등에 첨단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에 즈음하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R&D센터가 입주하는 사업부지 인근에 30만 평 규모의 첨단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경기남부 K-반도체 벨트 중심지, 반도체 소부장 상생협력의 핵심 거점 등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강조해 첨단산업 기업 유치에도 앞장서겠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가 지난해 말 착공
경부고속도로 주변 병목현상 해결을 위한 오산IC 입체화, 오산IC와 경부선철도 횡단도로간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원동 및 한전사거리 지하화를 위해서도 LH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화성~안성 간 반도체고속도로 IC 및 연결도로, 남사진위IC와의 연결도로도 신설하여 세교 2․3지구와 연결시키고, 운암뜰AI시티로 연결되는 하이패스IC 신설을 통해 동탄 방향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동시에 이를 세교3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코자 노력하고 있다.
수도권 제2순환선 화성 금곡지구 IC, 오산휴게소 인근 하이패스 진출입로 신설도 관계기관 적극 협의하고,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인근 상부에는 복합문화 공간 구축을 구상하고, 한국도로공사에도 건의한 상태 이다.
수원발KTX 오산역 정차 확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에 적극 건의하고 있으며, GTX-C노선 및 동탄도시철도 트램 조속 착공, 분당선 전철 사전 타당성 통과, 병점광교선 세교3지구 연장 등의 철도 구축사업에도 사활을 걸었다.
오랜 숙원사업이던 서울역 방면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 돼 올해 3월부터 운행될 예정인 것에 이어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김포공항행 리무진 버스 노선도 운행을 재개했다.
오산도시공사 올해 정식 출범
도시공사의 설립으로 각종 개발사업의 공공성 확보, 지역맞춤형 개발, 수익창출 및 지역재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의 계기가 마련됐다.
도시개발 및 도시행정 전문가가 도시공사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만큼 앞으로 도시공사의 조직 안정화와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있어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시를 운영하는 1호 세일즈맨의 심경으로 공직자들과 함께 예산확보에도 힘을 기울여 민선8기 출범 직후부터 현재까지 230개 사업에서 1,35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인구과밀화 및 행정의 수요 증가로 꼭 필요했던 대원동과 신장동이 지난해 1월부터 분동 되어 시민들께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운암뜰 AI시티를 주거, 상업, 문화, AI첨단산업 등이 갖추어진 융복합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며, e스포츠 아레나와 청년로데오 거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이곳을 찾아나서도록 할 예정이다.
부영그룹과 함께 오산역 쿼드 역세권에 속한 구(舊) 계성제지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세교1터미널부지도 우리 시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개발할 예정이다.
노후화된 오산 종합운동장을 이전해 대규모 체육행사·경기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레저· 스포츠활동을 가능케 하는 종합스포츠 타운으로 조성하고, 기존 부지에 고밀도 종합계획을 수립해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는 생각도 있다.
오산시 문화 축제와 시민 체육,도시환경 조성,맞춤 교육에 총력
지역 랜드마크형 축제인 오 해피 산타마켓이 우리 시 랜드마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우리 시의 대표축제 중 하나인 야맥축제도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5월 9만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오산 양대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수중 식생을 최대한으로 보존하면서도 시민들의 안전과 관련해 불편함을 초래하는 요소들을 정비하였으며, 하천변에 금계국, 코스모스 등 계절 꽃을 식재했다. 도보와 자전거도로가 혼재돼 있는 것을 분리하고, 오산천 인근에는 2,500평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개장하였다.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경관조명 설치지원사업을 실시하여 5개 단지를 시작으로 지난해 4개소를 추가 지원했으며, 오산천 주요 횡단교량 5개소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산책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 공동주택 20개소에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며, 시의 관문, 주요 도로변 등의 경관도 개선하여 도시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
혹서기 폭염을 피하고 어린이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3개소 외에 오산천 오색물놀이장 등 3개소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갑골산, 독산성 등을 아우리는 17㎞에 달하는 오색둘레길을 조성한데 이어 원동근린공원 등 3개소의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
올해는 지역내 모든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부산어린이공원 등 2곳에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여유로운 녹지 공간을 만날 수 있도록 황톳길도 도비를 확보해 7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랑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서랑저수지 일원에 데크로드와 경관조명, 분수시설을 설치해 시민 힐링공간으로 조성하도록 하고, 도비 22억 원을 확보해 고인돌공원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산책 및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빛축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그간 문화적으로 소외되었던 오산 동부지역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부산동생활문화센터를 올해 안으로 착공할 예정이며, 미니어처빌리지 내 잔디광장에 온 가족이 편안히 책을 읽을 수 있는 가족도서관을 건립하고자 디자인 공모에 나섰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및 교육 활동을 돕기 위해 청소년수련원 건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 속에 깊게 녹아있는 시대에 4차산업과 연관성을 띤 코딩교육과 AI시대에 맞는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맞춤형 교육도 추진하겠다.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중 원어민과의 체험, 회화 중심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영어 캠프를 운영하고,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을 확대하여 관내 학생들에게 양질의 영어교육을 제공하여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겠다.
오산 진로진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산입시캠프를 확대하여 맞춤형 진로 진학 역량강화에 적극 힘쓰겠습니다. 관내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숙박형 체험학습비 25만원을 지원하여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고,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보건위생용품 구입비를 지원하여 모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평등한 환경속에서 성장하도록 돕겠다.
명예의 전당이 기존의 장학제도와 다른 내실 있는 장학제도가 되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공동주택 내 등하원쉘터인 새싹스테이션을 지난해 10개소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신규로 11개소 추가하여 영유아와 아동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하겠다.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망 더욱 촘촘하게 강화
저소득층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제공하여 어르신의 건강보호와 의료비 부담을 완화해 나가겠다.
관내에 화장시설이 없어 인근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을 지불하는 시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하고자 화장 장려금을 최대 35만원을 지원하겠으며, 장기적으로 인근 시의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시민들의 부담을 더욱 줄여나가는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출산지원금 및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입학금 지원, 장애인 및 노인 맞춤형 일자리 제공, 복지현장 근무자 처우개선비 지원 등 시민의 복지향상에도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 만 19세 이상 시민 650여 명에게 연간 최대 30만 원의 평생교육장려금을 지급해 남녀노소 평생배움이 있는 삶을 추진하도록 하겠다.
일상 속 걷기 실천 분위기 확산 및 시민 건강 활성화를 위한 건강걷기사업을 운영해 일정 걸음 수에 도달하면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지역화폐인 오색전으로 전환 지급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상습 침수지역인 양산동 지하차도와 원동 대원교 하부도로에 대한 배수정비 사업을 금년 상반기내에 조속히 추진하겠다.
오산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으로 지능형 교통 관리체계 실현과 교통혼잡을 해소하겠으며, 전국 최고의 AI 지능형 CCTV 설치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에 앞장서겠다.
이밖에 이권재 시장은," 노적성해(露積成海)란 이슬방울이 모여서 바다를 이룬다는 뜻의 사자성어로,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꿈을 이룰 수 있음을 오산의 변화와 발전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시가 미래 대한민국 중추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며 확고한 미래설계를 다짐 했다.
한편,기자회견 마지막 시간의 기자들 질문에 이권재 시장은,"인구 50만을 만들어야 모든 인프라를 갖출수있고 자족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가능 할것이다.무엇을 먹고살까는 늘 고민하지만 산업단지 유치에는 땅값이 너무 올라 어렵다.하지만 운암뜰에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예비군훈련장을 국방부와 잘 협의중이고 가능 할것이라 믿는다."며 다시한번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