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교통·돌봄·평화관광 현장행보 가속화…“도민 삶 바꾸는 민선9기 준비 본격화”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도지사 당선인 추미애의 민선 9기 핵심 공약이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교통혁신부터 통합돌봄, DMZ 평화관광 활성화까지 각 분야 특별위원회가 현장 점검과 정책토론, 도민 참여 확대에 나서면서 ‘공정·혁신·포용 경기’ 실현을 위한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경기도지사 당선인 추미애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는 최근 교통, 평화안보, 통합돌봄 분야 특위 활동을 잇따라 진행하며 민선 9기 핵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교통이다.

 

 

당선인은 지난 22일 교통현안 회의에서 “출퇴근 문제 해결은 1,420만 도민의 가장 시급한 민생 현안”이라며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 노선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30분 출근 대전환 특별위원회는 도민이 직접 광역급행버스 노선을 제안할 수 있는 ‘경기편하G버스 제안게시판’을 긴급 신설했다. 경기편하G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운행되는 경기도형 프리미엄 광역급행버스로, 민선 9기 대표 교통공약으로 추진된다.

 

도민들은 게시판을 통해 원하는 승·하차 지점과 노선 신설 필요성, 희망 운행 시간 등을 직접 제안할 수 있으며, 특위는 이를 토대로 맞춤형 노선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어 23일에는 교통 전문가들이 참여한 정책토론회도 개최됐다. 서울·인천 연구기관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편하G버스를 비롯해 수도권 원패스, 친환경 2층 전기저상버스 확대, 어린이·청소년 교통지원, GTX 조기 개통 등 주요 공약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위는 수도권 공동교통체계 구축과 자율주행 대중교통 도입, 라스트마일 교통망 구축 등 미래형 교통정책도 함께 검토하며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평화안보 분야에서는 DMZ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현장 행보가 이어졌다.

평화안보특별위원회는 23일 파주시 DMZ 일원을 방문해 생태·평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임진각 관광지 유휴부지와 캠프 그리브스, 평화누리길, DMZ숲 등을 둘러보며 접경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체류형 관광거점 기능 강화와 생태·역사·문화 자원의 연계 활용 방안,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모델 구축 등이 주요 논의 과제로 다뤄졌다.

 

박종진 공동위원장은 “DMZ는 세계적으로도 희소한 생태·역사·문화 자산”이라며 “접경지역을 상생과 번영의 평화지대로 발전시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서는 민선 9기 대표 복지공약인 ‘경기도형 통합돌봄(G-Care)’ 구축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통합돌봄특별위원회는 23일 화성시 통합돌봄 현장을 방문해 케어안심주택 ‘화성 온이음채’와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의료·복지·주거·돌봄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모델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집중 확인했다. 특히 올해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경기도형 통합돌봄의 실행체계와 전달체계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위는 향후 ▲생활권 중심 G-Care 체계 ▲찾아가는 G-메디컬네트워크 ▲365 상시돌봄 경기복지균형벨트 구축 등을 통해 ‘도민 누구나 한 번에, 어디서나, 늘 곁에 G-Care’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서영석 부위원장은 “통합돌봄은 복지 확대를 넘어 의료와 주거, 돌봄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준비위원회 관계자는 “교통·복지·평화관광 등 각 분야 특위가 현장 중심으로 공약을 구체화하며 민선 9기 도정의 밑그림을 완성해가고 있다”며 “당선인이 강조한 ‘도민의 시간을 돌려드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실행 가능한 정책을 중심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경기준비위원회가 단순한 공약 검토를 넘어 도민 참여, 전문가 협의, 현장 점검을 병행하며 정책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어 향후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