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경제는 김동연” 승부수…당원투표 시작 속 경선 막판 지지 호소

  • 등록 2026.04.05 22: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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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선 마지막 합동연설에서 경제 위기 극복과 도정 성과를 전면에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금일(5일)부터 당원 투표가 시작되면서 경선 판세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 후보는 연설에서 최근 중동발 경제 불안과 고물가·고환율 상황을 언급하며 “경제가 비상인 지금, 결국 답은 경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경제가 곧 대한민국 경제”라며 경기도의 인구와 산업 규모를 근거로 도정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그는 스스로를 “검증된 경제일꾼”으로 규정하며, 과거 정부에서의 경제정책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김대중 정부 시절 IMF 위기 대응 참여, 노무현 정부의 국가발전전략 수립,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경험 등을 언급하며 위기 대응 능력을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책적 연속성과 협력 의지도 부각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국정 제1동반자가 되겠다”며 부동산과 성장 정책에서 경기도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주택공급 80만 호 ▲공공임대주택 26만5천 호 ▲투자유치 200조 ▲‘경기도민 1억 만들기 프로젝트’ 등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아울러 ‘주 4.5일제’, ‘기후보험’, ‘간병 SOS’ 등 경기도 정책 성과를 언급하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정책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치적 메시지도 분명히 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의 기준은 정치가 아니라 경제”라며 “싸움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 잘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는 김동연”이라는 구호를 반복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추미애.한준호)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원 투표 결과는 향후 일반 국민 여론조사와 함께 최종 후보를 가리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경선 막판에 접어든 가운데, 김 후보가 강조한 ‘경제 리더십’과 ‘이재명 정부와의 호흡’이 당원들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박소연 기자 kg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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