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특집] 시흥시 임병택 시장, “시흥의 변화는 시민의 삶 속에서 완성된다”

  • 등록 2025.11.27 17: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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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균형발전·생활혁신 3축 전략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민선8기, 각 지방자치단체장을 살펴 보면 지난 8회 지방선거에서 내놓은 공약들을 대부분 실천해 가며 시민들을 위한 행복의 가치를 실행 하고 있다.

 

반면에 '2026지선'을 앞두고 여기저기 불거진 선거법위반 및 고소고발이 만발 하고 있다.

과연 다음 지선에는 민선8기에 장을 맡았던 인물이 다시 등장 할지 관심이 모여 지고 있다.

이에 본보는 그동안 단체장들이 이뤄낸 업적과 진행 중 인 사업들을 살펴 보려한다.-편집자 주

 

민선 8기를 이끌고 있는 임병택 시흥시장이 11월 27일 열린 제322회 시흥시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며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시민의 평범한 행복을 지키기 위해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미래를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연례 행정 계획을 넘어, 시흥이 향후 10년 어떤 도시로 성장할 것인가를 가늠하는 중대한 발표로 평가된다.

 

임 시장이 밝힌 핵심 기조는,“60만 시민 모두가 시흥의 변화를 이끌고, 누구나 행복을 체감하는 성장도시 조성.”이다.

 

이는 시흥이 단순히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에서 벗어나, 산업 경쟁력·문화 품격·생활 편익·안전·복지가 집약된 종합 성장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민선 8기 시흥시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들을 중심으로 임병택 시장이 만들어가는 시흥의 미래를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AI·바이오 융합클러스터 , 주력 산업 구조의 대전환

 

임 시장의 시정 운영 방향에서 가장 중요한 축은 단연코 미래산업 기반 확보다. 시흥은 오래전부터 기계·제조업 중심지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지만, 임 시장은 이를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맞게 재편하기 위한 첫 출발점으로 AI·바이오 융합클러스터를 추진 중이다.

 

이 클러스터는 단순한 산업 단지를 넘어서 ▲AI 기반 연구·기업 육성▲바이오 의료기술 집적

▲산학협력 R&D 허브 등을 통합한 미래형 혁신 생태계로 조성될 예정이다.

선도 산업이 시흥에 자리 잡게 되면 고급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대학·기업·연구기관 등이 연계되는 구조적 시너지가 기대된다.

 

선도 산업이 시흥에 자리 잡게 되면 고급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대학·기업·연구기관 등이 연계되는 구조적 시너지가 기대된다.

 

또한 시흥시민의 숙원인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유치는 단순한 의료기관이 아닌 시민 삶의 질을 바꾸는 기념비적 프로젝트로 규정한다. 더 나아가 서울대 시흥캠퍼스, 국가 연구개발단지와 연계한 산·학·연·병·관 메가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으로 시흥시를 대한민국 바이오·의료 혁신의 중심지로 키워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배곧대교·시청 앞 복합개발, 도시 경쟁력의 새로운 축 완성

 

모든 지자체 수장들은 중점적 역할의 과제는 사통팔달의 교통에 힘을 싣고 있다. 이에 임 시장 또한,미래 산업 기반과 맞물린 또 하나의 핵심 전략은 교통·도심 공간·산업 기능을 아우르는 성장축 구축이라고 강조 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배곧대교 착공 추진 ▲시청 앞 고밀·복합 개발사업이 세 가지 거대한 프로젝트로 개별 사업이 아니라 하나의 축으로 연결돼 있다.

고속도로와 배곧대교는 시흥의 광역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며, 이는 기업의 투자 유인·관광 수요 증가·주거 선호도 향상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시청 앞 복합개발은 시흥 행정 중심지의 공간적 가치를 재정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이 된다.

임 시장은 이를 “시흥의 미래를 위한 과감한 도전”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단순한 도시 인프라 확충이 아니라 향후 수십 년간 시흥의 도시 가치와 규모를 결정짓는 전략적 선택이기 때문이다.

 

또한, 서해선 ,신안산선 ,경강선이 3대 철도축을 중심으로, 광명시흥지구·거모지구·하중지구·매화지구 개발을 추진해 도시의 균형 있는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광명시흥지구는 대한민국 수도권 주거정책의 핵심 사업지로 꼽히며, 시는 이곳을 지역경제·일자리·문화 기반이 연계된 미래형 직주근접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원도심과 신도시의 격차 해소, 도시재생에 ‘지속 투자’

 

신도시 개발과 함께 임 시장이 강조하는 것은 원도심 활성화다.

원도심은 교통·주거환경·상권 등에서 개선 필요성이 높았던 지역으로, 시흥시는 도시재생사업·상권활성화·공공인프라 개선 등을 통해 균형발전의 실질적 성과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방향성으로 ▲낙후지역 생활SOC 확충 ▲골목상권 회복 프로그램 진행 ▲청년·창업 공간 조성

▲재개발·재건축 지원 강화 이며, 균형 해소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과제인 만큼, 임 시장의 꾸준한 관심이 반영된 정책이다.

 

노동자의 권익과 일터 안전,근로환경 개선 정책 확대

 

시흥은 소규모 제조업·영세 사업장이 많아 노동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가 중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노동상담 전문 노무사 배치',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거북섬 MTV 근로자지원시설 준공' 등을 추진하며 일터의 안전·위생·복지 환경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단순한 복지정책을 넘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경기도 최초 시흥돌봄SOS센터 운영

 

임 시장의 시정철학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분야는 바로 시민 생활을 직접 변혁시키는 정책들이다.전 세대를 위한 시흥형 복지·돌봄 정책으로 촘촘한 생활 안전망 구축 이다.

 

▲경기도 최초 시흥돌봄SOS센터 운영 ▲2026년 통합돌봄 시행 시 선도적 추진 ▲초·중·고 입학준비금 10만 원 지급 ▲65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등 이다.돌봄·교육·교통을 아우르는 ‘시흥형 생활 안전망’은 시민의 체감도가 높으며, 세대 간 격차와 돌봄 공백을 지역 차원에서 해결해 나가는 의미 있는 정책들이다.

 

 

자연·문화·관광의 도시, 시흥의 새로운 브랜드 구축

 

한때 핫했던 장소 시흥시의 자랑 거북섬이 다시 또오른다.

해양·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시흥의 도시 이미지도 새로운 전기를 맞고 도시 이미지 전환을 이끌 대표 프로젝트는 단연 ‘시화호 거북섬(K-Turtle Island)’ 개발이다.

 

거북섬은 시흥과 안산 사이 시화호 방조제 내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인공섬으로, ‘거북이가 웅크린 형상’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과거에는 단순한 개발 가능 부지로 여겨졌지만, 민선 8기 이후 시흥시는 거북섬을 시흥의 관광·문화·해양레저 중심지로 육성하며 도시브랜드의 핵심 자산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① 사계절 즐기는 해양레저 복합단지로 변모

거북섬은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내해형 해양레저 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요트·마리나 산업 ▲수상레저 스포츠 ▲해양 테마 콘텐츠 ▲연중 운영 가능한 관광형 상업시설 등을 유치할 수 있어, 시흥시는 이곳을 수도권 해양관광의 허브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미 섬 일원에는 레저·문화시설 설계가 구체화되고 있으며, 민간 투자 활성화로 복합 상업시설, 가족휴양시설, 수변 관광시설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는 시흥 시민뿐 아니라 수도권 전역의 방문객 유입을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② 국제규모 문화·컨벤션 기능으로 확장

거북섬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K-컬처 기반의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조성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공연·전시·페스티벌 ▲국제 해양스포츠 행사 ▲대형 컨벤션 센터 유치 가능성

등을 검토하며, 거북섬을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만들 전략이다.

 

이는 내년 개관하는 시흥아트센터와 연계되어 시흥의 문화축을 완성하고, 거리·해양을 활용한 다양한 축제·문화를 집약하는 효과를 내게 된다.

 

 ③ 지역 산업 연계…MTV 근로자지원시설 개관

거북섬이 포함된 시화 MTV(멀티테크노밸리)는 산업·연구·제조시설이 대거 입지한 지역으로, 최근 근로자지원시설 준공도 완료되었다.

일자리·주거·문화·관광이 한 지점에서 통합되는 구조가 형성되면서 시는 “거북섬을 중심으로 새로운 타입의 해양도시 산업벨트”를 구축할 수 있다.

 

이는 좀 더 장기적으로 보면 거북섬 관광은 곧 산업단지 인력 유입이 따르고, 지역상권 활성화 와  도시 이미지 개선 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할 수 있다.

 

④ 거북섬 개발이 갖는 시흥의 도시 전략적 가치

임병택 시장은 거북섬을 시흥의 미래 경쟁력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상징으로 평가한다.

그 이유는 ▲시흥의 도시브랜드를 단숨에 끌어올리는 핵심 프로젝트 ▲수도권 서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축이 될 잠재력 ▲주거와 산업 중심 도시에서 ‘문화·관광·레저 도시’로 확장 ▲시민이 체감하는 문화·여가 환경 대폭 향상 ▲지역 경제·상권·관광산업에 막대한 파급 효과이다.

결과적으로 거북섬은 미래 시흥을 대표하는 ‘도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성장과 행복이 공존하는 완성형 도시로

 

민선 8기 임병택 시장의 시정은 단순한 도시 개발을 넘어 ★미래산업 ★균형발전 ★안전 ★경제혁신 ★생활복지 ★문화·관광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전방위적 도시 전략이다.

 

임 시장은 “미래 시흥의 청사진을 완성하고, 그 결실을 시민께 온전히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한다.

지금의 시흥은 거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

 

도시의 형태가 바뀌고, 산업이 새롭게 정비되고, 시민의 삶 속으로 정책이 깊숙이 스며드는 변화의 시기인 민선 8기 시흥은 성장을 넘어 ‘살기 좋은 도시’, 그리고 ‘행복을 체감하는 도시’라는 새로운 기준을 세워가고 있다.

 

 

 

박소연 기자 kg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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