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특집] 박승원 광명시장, "교통·문화·디지털·사회적경제를 축으로, 시민 체감 도시로 전환 하겠다."

  • 등록 2025.11.17 00: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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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혁신·성장·상생’을 키워드로 시정 운영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민선8기, 각 지방자치단체장을 살펴 보면 지난 8회지방선거에서 내놓은 공약들을 대부분 실천해 가며 시민들을 위한 행복의 가치를 실행 하고 있다.

 

반면에 '2026지선'을 앞두고 여기저기 불거진 선거법위반 및 고소고발이 만발 하고 있다.

과연 다음 지선에는 민선8기에 장을 맡았던 인물이 다시 등장 할지 관심이 모여 지고 있다.

이에 본보는 그동안 단체장들이 이뤄낸 업적과 진행 중 인 사업들을 살펴 보려한다.-편집자 주

 

광명시는 지난 3년간 도시 전환의 속도를 높이며 ‘지속가능 성장’과 ‘시민 체감 행정’을 핵심 가치로 삼아 왔다. 민선 8기 박승원 시장은 취임 이후 시정의 방향을 ‘혁신·성장·상생’으로 설정하고, 교통·문화·환경·사회적경제 등 주요 정책 분야에서 구체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높은 시정 만족도

 

광명시는 2024년 시정 만족도 조사에서 75.7%의 시민이 시정 운영을 긍정 평가한 것은,민선 8기 정책 기조가 단순 비전 제시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영역은 ▲200번 버스 노선 신설: 87.3% ▲광명사랑화폐 활성화: 86.6% ▲자원순환 정책: 86.2% ▲철도 교통 정책: 85.3% ▲어르신 복지 정책: 82.7% ▲일상 교통·복지·지역경제 등 ‘생활과 밀접한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은 광명시 정책의 방향이 시민 수요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도시의 미래를 결정할 교통 인프라 전략

 

민선 8기 광명시정의 한 축은 광역 철도망 확충이다.

박승원 시장은 신안산선·월판선·신천–하안–신림선·GTX-D·G 노선 등 광명의 장기 성장 기반이 될 주요 철도사업을 국가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의와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KTX 광명역세권 복합개발 계획도 본격화 하며,경제·산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 거점 조성으로 광명시 전역의 균형 발전을 촉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교통·공간 전략은 신도시–구도심 간 격차를 줄이고, 광명을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교통 허브로 재편하는 중장기 발판이 될 전망이다.

 

지역경제와 사회적경제의 성장 기반 강화

 

박승원 시장은 민선 8기의 핵심 정책 중 하나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제시했다. 시는 윤리적 소비·지역 재투자 등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과 시민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연합 페스티벌을 개최해 생태계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시는 미래 산업 성장을 위한 조직 재편으로 투자유치과를 신설하여 AI·모빌리티·친환경 기술 중심의 전략적 투자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지방 자산화(local assetization) 개념을 도입해, 지역에서 발생한 부가가치가 지역에 다시 투자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장기 전략이다.

 

공모사업 51건 선정, 약 101억 원 확보 

 

시는 중앙부처·경기도 공모사업에서 51건 선정, 약 101억 원의 국·도비 확보라는 성과를 냈다.

교통(지능형교통체계), 체육시설, 도서관 건립, 스마트빌리지 보급 등 다양한 영역의 공모를 통해 재원을 끌어오며 도시 전반의 인프라 투자 기반을 넓혔다.

 

이는 TF 운영, 사전 컨설팅, 연구용역 등 공모 대응 체계화가 효과를 낸 사례로, 광명시 행정 역량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청소년·고령층이 함께 성장하는 복지 도시로의 전환

 

시는 민선 8기에서 청소년 정책을 ‘참여(두드림)–지원(다드림)’ 체계로 정비하며 청소년의 정책 제안·참여 구조를 강화했다. 심리지원·학습·공간 등 생애주기별 통합 시스템 구축도 병행 중이다.

 

고령층 복지에서는 교통비 지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시정의 신뢰도를 높였다.

 

탄소중립·정원도시·자원순환,환경정책의 혁신

 

시는 자원순환 정책에서 시민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이는 민선 8기가 강조하는 탄소중립·순환경제 기조와 맞물려 실행된 정책이다.

또한,녹지·정원·올레길 조성을 포함한 정원도시 전략을 추진하며 도시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단순한 미관 개선이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 도시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K-팝 아레나로 도약하는 ‘글로벌 문화 수도’ 구상

 

박 시장은 광명–시흥 신도시에 K-pop Arena 유치 계획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공연을 넘어 관광·엔터테인먼트·교육 등이 결합된 복합 문화 거점을 조성해 지역 문화산업의 성장판을 열겠다는 구상이다.

 

광명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도 함께 이뤄지며, 광명은 ‘생활문화·전문문화·콘텐츠 산업’이 결합된 문화 중심 도시로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시민 참여 확대와 기관 거버넌스 혁신

 

광명시정은 시민 참여와 투명한 정책 구조를 중시한다.

정기 시정설명회, 포럼, ‘우리동네 시장실’ 등 다양한 참여 채널이 운영되고 있으며, 기관(도시공사·문화재단·자원봉사센터) 간 협업도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참여 기반은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실효성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기획에서 실행으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

 

광명시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는,▲광역 철도망의 실질적 확정·예산 확보 ▲구도심–신도시 균형 발전 및 주민 체감도 확장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생력 강화 ▲K-팝 아레나 등 대형 사업의 재원·운영 모델 확립 ▲탄소중립·정원도시 전략의 실질적 이행이다.

 

K-팝 아레나, 광명역세권 복합개발, 광역 철도 연계(월판선·신안산선·GTX 연계 등)는 국가계획 반영·예산 확보·민간 투자 유치라는 다중 의존 변수에 의해 좌우된다는것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것은 박승원시장의 또하나의 도전이 될 전망이다.

 

광명의 도시 경쟁력은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험대

 

박승원 시장은 시정 운영을 통해 행정적 실행력(공모·재원 확보)과 시민 체감형 정책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이와 함께 광명의 미래상을 교통·문화·디지털·환경 전략으로 제시하며 도시 브랜드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그러나 대형 사업이 ‘기획에서 실행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의 정치·재정 리스크 관리가 관건이다. 위에서 제안한 거버넌스·모니터링·재원로드맵을 신속히 마련하면 현재의 성과들을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할 가능성이 크다.

 

즉,균형발전·재원로드맵·거버넌스 강화 등 체계적인 관리가 뒷받침된다면, 광명시는 ‘살기 좋은 도시’에서 ‘경쟁력 있는 미래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박소연 기자 kg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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