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음경택 의원,"시민의 대표가 사사로운 청탁이나 이득에 휘둘리면 감시 기능은 무너진다. ”

  • 등록 2025.07.27 17: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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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중심 정책 촉구안 등 실질적인 정책 변화 이끌어"
"시민 여러분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의원이 되겠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500년 고향 안양의 뿌리 깊은 나무 음정택 의원이다. 못생긴 나무가 산을 오래 지킨다고 했다. 평촌의 작은 모퉁이 돌인데,이제 지금은 안양 발전에 디딤돌이 되겠다." - 음경택 의원 인터뷰 중

 

안양시의회에서 3선 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음경택 의원(평촌·평안·귀인·갈산·범계동)은 자신을 '안양의 뿌리 깊은 나무'라고 표현했다. 3선의 묽직한 무게를  안양시의회의 중심에서서 시정 질문과 5분 자유발언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최근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를 맡아 당내 의원들의 역량 강화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이에 음경택 의원을 만나 후배들의 모범이 되고 안양시의회를 이글어가는 굵직한 의정 활동을 인터뷰를 통해 들어 보기로 했다.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로서의 각오

 

“전임 대표들도 훌륭하게 역할을 해주셨지만, 남은 임기 1년 동안 우리 교섭단체의 위상 제고와 의원님들의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당 대표직을 맡게 됐다.

 

의원 개개인의 강점을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함께 보완해나가는 데 집중하겠다. 이를 위해 본회의 시정질문, 상임위 발언, 5분 발언 등을 정리해 의원들에게 공유하고, 보도자료화 하여 외부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다른 의원들과 함께 모니터링하는 과정을 거쳐서 의원님들의 역량 제고에 노력할 예정 이다."

 

 

안양시가 시급한 현안들이 있다면 무엇이고, 그 해결 방안과 정책은 무엇인가

 

"안양시의 굵직한 사업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대표적인 것이 시청 이전,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 사업, 안양교도소 재건축 등 등인데 이 세 가지 사업 전체가 벌써 수년 전부터 추진을 하고 있는데 결과가 나온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제 이러한 과정에서 안양시가 간과한 것이 안양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과정과 절차를 밟았어야 되는데 일방적인 추진이 이러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한다.

 

이제는 일방적인 정책 추진이 아니라, 시민들과 소통하며 속도감 있게 숙원 사업들을 해결해야 할 때이다. 저희 국민의힘은 그 해법을 시민의 목소리에서 찾을 것이다.”

 

평촌신도시 지역구이신 평천 신도시 노후 계획 도시 정비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서 제안을 5분 발언을 하셨는데,거기에 관해서 조금 더 자세히 말씀을 해 주신다면

 

"처음 하는 사업이다 보니 여러 가지 제약들이 많이 있다. 특히 이제 풀어야 될 과제들이 공공 기여에 대한 부분이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을 하고 있다..

 

안양시의 도시 기반 시설도 확충 하면서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되는 어려움이 있지만, 시민의 대변자인 의원들이 또 제가 안양시와 주민들의 입장에서 공정하게 업무를 추진하면 생각보다 일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생각 된다.

 

주민들이 또 예민하게 생각하는 것이 재건축을 통해서 집의 위치가 역세권과 멀어지고 가까워지고 하는 거에 대한 문제도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 하고 있어 제자리 재건축을 원하는 경우도 있다.

 

시민의 재산권도 보호하면서, 도시 기반 시설도 함께 확충하는 균형점을 찾는 게 중요하다. 감정적 충돌이 아닌, 합리적 조율로 신뢰를 쌓는 것이 제 역할이라 생각 한다.

 

이부분에 있어 의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서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데 주민들을 설득하고 또 안양시와 협업하는 그러한 의정 활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감시와 견제는 곧 신뢰” ,성과로 말하는 의정활동

 

“제가 안양시의회에서 시정 질문을 가장 많이 한 의원으로 기록되고 있다. 5분 자유발언은 무려 42회이다. 숫자 채우기식 활동이 아닌, 실질적 정책 개선을 위한 발언이었다.

시정 질문 한 번 하려면 몇 달 전부터 자료 조사와 집행부와의 의견 협의를 찾아야하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3선 의원이고 재선 의원이라 하더라도 기초가 없으면 초선 의원들한테 추월당한다.

그렇게 노력하여 대표적인 조례를 내놓을수 있었다.

 

특히 지역화폐 조례 제정, 경로당 냉난방비 운영비 전환 추진은 그동안 어르신들은 아껴 쓴 냉난방비를 운영비로 쓰길 원하셨고, 이걸 해결하려고 수없이 건의하고, 촉구안도 내고 중앙당과도 협력하여 시행령이 바뀌었다. 조용하지만 값진 성과였다고 자부 한다.

 

시민 중심 정책 촉구안 등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끈 성과들은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상위법이 없다 해도, 시민이 필요한곳 시민이 원하는 조례를 만들어낸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

 

합리적으로, 원칙적으로,공무원 사회의 평가

 

지역 공무원들이 많이 거주하는 평안동·귀인동·범계동 주민들 사이에서  “무리한 요구 안 하고 합리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심지어 공무원 노조로부터 '합리적인 감시자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민의 대표가 사사로운 청탁이나 이득에 휘둘리면 감시 기능은 무너진다. 저는 늘 ‘대공무사(大公無私)’, 즉 공적 사안에 사적 감정 개입 없이 원칙대로 일하는 태도를 지키려 노력해 왔다.”

 

 

지역구 주민에게 전하는 진심

 

“의정 활동은 시민들이 평가해 주시는 것이고, 그 평가는 곧 제 존재의 이유이다. 평촌·평안·귀인·갈산·범계동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에 늘 감사드린다. 남은 임기 동안도 시민 여러분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의원이 되겠다.”

 

잘생긴 나무는 벌목되지만, 못생긴 나무는 산을 지킨다. 저는 그 못생긴 나무처럼 오래도록 시민과 함께, 안양을 지켜가는 의원이고 싶다.”

 

 

박소연 기자 kg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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