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일자리와 정주환경을 아우르는 청년 일자리 정책 설계 필요

  • 등록 2025.07.02 23: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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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이은국)은 YRI Insight 97호‘청년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위한 용인 일자리 정책 방향’을 통해 청년 인구 구조 변화와 구직환경, 지역이동 흐름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안하였다.

 

리포트에 따르면, 용인시 청년 인구(18~39세)는 2019년 대비 약 2만 명 감소하였으며, 특히 18~19세와 35~39세 연령층에서 큰 폭의 감소가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청년 인구의 감소율(8.2%)이 남성(5.2%)보다 높아, 청년층 내 성비 불균형 심화 또한 우려되고 있다.

 

또한, 청년의 관내 이동이 전체 전출입의 80%에 이르는 반면, 경기도로의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관내 기업 취업 의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약 30%의 청년이 성남·수원·화성 등 인근 도시로의 이주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단순 일자리 요인을 넘어 주거·교통·복지 등 정주 환경 전반을 고려한 종합적인 정책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작성자 정애린 부연구위원은 정주환경을 아우르는 용인특례시 청년 일자리 정책 설계를 위해‘청년이 성장하고 지역과 함께 도약하는 용인’이라는 비전 하에 ▲청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청년 취업역량 강화, ▲산업경쟁력을 활용한 청년취업 기회 확대, ▲청년 구직지원 및 근속환경 개선 등 4대 전략을 제안하며, “청년의 지역정착을 촉진할 수 있도록 청년과 기업의 인식차이 해소, 정보 접근성 개선, 실전역량 중심의 지원체계 구축과 함께 생활환경과 연계한 종합적인 정책 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소연 기자 kg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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