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2025 대선'은 어느때보다 중요하고 우리나라의 운명이 좌우 한다"는 말까지 이를 정도로 모든 국민의 관심사다.
후보의 공약 부분에서 발언 하나까지도 서로의 당에 네거티브로 전락 되어 국민들의 귀를 불편 하게 한다.
제1 야당인 이재명후보의 시흥시 거북섬 활성화 방안이 아닌 언급에도 타당 쪽에서는 심한 네거티브가 시작되어 이에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일동은 국민의 고통을, 선거 네거티브 먹잇감으로 삼 고 있는 국민의힘과 이준석 후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금일(27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흥시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일동은 28일 공동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과 이준석 후보 측이 웨이브파크 유치 성과를 폄훼하고, 이를 거북섬 인근 상권 침체와 연계시키는 '흑색선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웨이브파크 유치와 현재의 거북섬 인근 상가 공실 문제는 명백히 다른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측은 이를 교묘히 엮어 선거용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정치는 국민의 고통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 시흥시민의 노력에 재를 뿌리지 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성명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가 시흥 유세에서 언급한 웨이브파크는 거북섬 일부에 위치한 핵심 시설로, 경기도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허가부터 완공까지 2년 만에 신속하게 처리한 주요 성과다. 실제로 당시 일부 언론에서는 부산이 해당 사업을 놓친 배경으로 경기도와 시흥시의 적극 행정을 조명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들은 “웨이브파크는 시화호 일대를 해양레저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그 유치는 명백한 성과”라며 “현재의 상권 침체는 코로나19 팬데믹, 윤석열 정부 집권 이후 3년간 이어진 경기침체 등 복합적인 요인에 따른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거북섬 활성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안산-시흥-송도 구간의 지연에 대해 “현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가 낳은 결과”라고 비판하며, 윤석열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성명서에서 시·도의원들은 이재명 후보에게도 세 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첫째, 안산~시흥(오이도IC) 구간의 조속한 착공과 개통을 요청하며, 이는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둘째,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는 시민들과 지역사회가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해온 사업으로, 경기도 차원의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셋째, 웨이브파크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및 행정 지원을 요청하며, 해당 시설이 거북섬 상권을 지탱하는 앵커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거북섬 활성화는 정파를 넘어선 초당적 과제여야 한다”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시민들과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실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