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2025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가 '소통과 화합, 자연과 사람 꽃으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관광객을 맞이 하고 있다.
가평군은 24일 오전 자라섬 남도에서 ‘2025 자라섬 꽃 페스타(봄)’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군의회의장과 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오는 6월 15일까지 23일간 자라섬 남도에서 열리며, 관람객들은 테마별로 조성된 봄꽃 정원을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지역 농산물 판매장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다.

테마 정원에는 가평군 캐릭터 '갓평이'와 '송송이'를 활용한 '무지개 정원', 한국전쟁 당시 가평 전투에 참여한 영연방 제27여단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우정의 정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자라섬에 넓게 펼쳐진 양귀비 밭은 그 자체로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며, 유채 페튜니아, 하늘바라기, 수레국화 등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화려한 색감을 뽐내며 관광객을 시선을 이끌어 내고,각각의 고유의 아름다움을 뽐내면서도, 서로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색감의 조화가 한층 더 매력적으로 유혹하고 있는 경기도 대표적인 꽃잔치 이다. 자라섬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풍성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있는데 화관 기, 한복과 교복 대여, 풍선 아트, 다문화 음식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섬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힐링 도보 투어도 준비되어 있어 문화관광해설사에게 자라섬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섬의 숲길과 꽃길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고,특히 6월 에는 반려동물 축제가 열려, 반려동물 사진전, 플리마켓 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 을 즐길수 있다.
꽃 페스타에서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자라섬 입구에서 무료 전기차가 운영되며, 행사장 곳곳에 쉼터가 마련되어 강변을 바라보며 쉬어가고,자라섬 입구에서는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되어 직접 가평의 신선한 농산물 산물을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을 구입하고 환급받은 지역화폐로 이곳에서 신선한 특산물을 구매할수 있으며,꽃 페스타 입장권을 소지하면 가평의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여행 계획에 참고하면 된다.
개막식은 ‘퓨전국악 연’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꽃 마술 공연과 개막 퍼포먼스, 팝페라 그룹 ‘아띠랑 보이스’의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후 내빈과 참석자들은 봄꽃이 만발한 정원을 함께 관람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서태원 군수는 축사에서 “자라섬 꽃 페스타는 3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가평이 관광도시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가평을 찾는 모든 분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여유롭게 꽃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자라섬을 사계절 명품 관광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