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군은 5월 24일(토)부터 6월 15일까지 열리는 ‘2025 자라섬 꽃 페스타’ 기간 동안 관광객 대상 할인 이벤트와 교통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꽃 전시뿐만 아니라 소비 촉진과 상권 연계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군은 이를 통해 소비 확대, 관광객 유입 증가, 지역 소상공인 매출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할인 이벤트, 관내 34개 업소 참여
축제 기간 동안 가평군 내 음식점, 카페 등 총 34개 업소에서 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대상 업소 목록은 자라섬 입구에 비치된 리플릿 또는 전용 온라인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관광객이 꽃 페스타 방문 영수증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지 관광객 대상 ‘지역화폐 인센티브 카드’ 운영
외부 관광객을 위한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 지역화폐카드로도 운영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관광객이 가평군 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15만 원 이상 소비하면, 자동으로 1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이 프로그램은 관광객의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통시장 연계 전기차 순환버스 ‘흥뻐스’ 운행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행사 기간 중 주말, 공휴일, 5일장날에는 전통시장인 잣고을시장과 자라섬 행사장을 연결하는 전기차 ‘흥뻐스’가 순환 운행된다.
이 차량은 자라섬 입구, 가평 레일파크 탑승장을 경유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지역경제와 연계된 지속 가능한 관광 기대
군 관계자는, “자라섬 꽃 페스타는 3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가평군의 대표 행사”라며, “할인 혜택과 지역화폐 연계, 전통시장 연결 교통편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지역 방문과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