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바이오 소재 ‘PHA’ 적용 빨대 업계 최초 도입… 건강한 가치 소비 앞장선다

  • 등록 2023.08.10 08:33:47
크게보기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적극적인 친환경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PHA(polyhydrocyalkanoate)'를 적용한 빨대를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직영점을 시작으로 시범 도입 후, 3분기 중 전국 뚜레쥬르 매장에서 테이크아웃용으로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아 놓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과 해양을 비롯한 대부분의 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생활용품 포장재, 화장품 용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소재로, 세계적으로 '탈(脫) 석유계 플라스틱' 움직임이 커지며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뚜레쥬르에 도입되는 빨대는 PHA와 산업 생분해 소재 PLA를 혼합한 소재로, 부드러운 물성과 높은 내구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 플라스틱 빨대와 사용감이 비슷해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뚜레쥬르는 건강한 가치 소비를 위한 환경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발 빠르게 PHA 적용 빨대 도입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연간 뚜레쥬르에서 사용되는 약 1천만 개의 빨대를 PHA 적용 빨대로 대체할 수 있다. 

 

한편, CJ푸드빌 뚜레쥬르는 건강한 데일리 베이커리 브랜드로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 빨대를 도입했으며, 다회용 컵 사용 장려, 빨대 없는 뚜껑 도입 등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플라스틱 빵 칼 줄이기, 친환경 소재 소모품,포장재 도입 등 미래를 위한 건강한 가치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푸드빌은 ESG 선도 기업으로서 베이커리 및 외식 브랜드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한 발 앞장서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형 기자 dasom@naver.com
Copyright © 2019 한국글로벌뉴스.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수원본사]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세지로 230 한텍 201호.[화성시 지점] 화성시 현대기아로 733-4 .[오산시 지점]오산시 남부대로 446, 2층 오피스밸리 261(고현동)대표전화 : 031-8019-8992 팩스 : 031-8019-8995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욱 명칭 : 한국글로벌뉴스 제호 : 한국글로벌뉴스 등록번호 : 경기 아 51741 등록일 : 2017-04-23 발행인 : 박소연 편집인 : 박소연 한국글로벌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한국글로벌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gf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