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미국 코로나-19 사태로 공장과 제조 시설들이 문을 닫으면서 공기조화 시스템 장비에 대한 수요가 일시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주거 및 상업용 공간의 공기 정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시장은 활력을 되찾을 전망이다.

세계 글로벌 난방, 환기 및 낸방 시스템(HVAC) 시장 규모는 2019년 1319억 달러였으며 매년 5.0%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여 2027년에는 191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IBISWorld에 따르면 美 내 HVAC 시장은 2019년 기준 429억 달러로 세계 공기정화 시스템 시장의 3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숙련된 시스템 엔지니어가 부족해 HVAC 프렌차이즈도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Fortune Business Insight에 따르면 美 내에서는 특히 산업 공간보다 주거용 공간에 대한 HVAC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친환경 및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과 긴 시스템 수명을 가지고 환경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해주는 하이브리드 공조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많은 주요 사업체들이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및 기술 혁신을 위해 기업 인수 합병을 진행 중이며 주로 스마트 홈, AI 제품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주거용 공기 필터 등 HVAC 시스템 조성에 필요한 기자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