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 송죽동 수일지하보도 근처에 장애인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매표소가 있다. 1996년부터 버스정류장 옆에서 매표소를 운영했는데, 2014년 버스정류장이 이전하면서 수입이 급감했다. 매표소를 버스정류장 옆으로 옮기고 싶었지만, 이전 비용도 만만치 않았고, 무엇보다 행정절차가 부부가 처리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했다. 지난해 4월, 장애인 부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새빛민원실 베테랑 팀장들이 나섰다. 매표소 이전에 필요한 절차를 담당 부서·기관과 소통하며 하나하나 해결했다. 지난해 8월 버스정류장 옆에 새로운 매표소를 설치하고, ‘새빛희망매표소’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현판식에 함께해 장애인 부부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 지난해 여름 80세가 넘은 어르신 두 분이 새빛민원실을 찾아 “수원에 살고 있는 막냇동생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몇 년 전까지 1년에 한 번 정도 만났는데, 최근 동생이 노숙인이 돼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병에 걸려 요양원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은 후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베테랑 공무원들은 동생의 행방을 수소문했고, 수원 A요양원에 기록이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6일 전시와 주요 출품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한 수묵화 체험 강좌 'SUMA 아트데이: 묵묵발발' 1회차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강좌는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전시 《이길범: 긴 여로에서》와 연계해 수묵화를 그려보는 체험으로 4월 27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 운영한다. 1부 이론과 2부 실기로 나눠 진행된 이번 강좌는 작가로 활동 중인 제현모 강사(중국미술학원 산수화 박사)가 1부 이론 부분을 담당했다. 이론 강좌에서는 이길범의 작품과 동양화의 주요 재료인 물감, 먹, 벼루, 붓 등을 소개하고 작품에 쓰인 ‘발묵’기법에 대해 살펴봤다. 이어진 2부 실기 강좌에서는 화조화 전공인 이찬범 강사와 함께 먹갈기, 도안 따라 그리기, 발묵법을 체험한 후 참여자가 직접 자신의 그림을 그려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강좌에 참여한 참여자는 “강사분들이 친절하게 잘 안내해주셔서 수업 내내 즐거웠으며, 두 시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 미술관에서 개최하는 다른 체험 프로그램도 꼭 다시 신청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수원시연화장이 추모객과 유가족에게 이별의 슬픔을 위로하고 일상으로 회복을 위해 나선다. 8일 공사에 따르면 연화장사업소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심리치료 일환인 ‘애도 상담’ 사업을 공공 장사시설 최초로 추진한다. 애도상담 사업을 통해 유가족과 추모객이 소중한 가족과 지인을 떠나보낸 상실감과 후유증에서 조속히 벗어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화장 이용 유가족과 추모객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애도상담은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상담은 총 4회 차로 개인 상담(1~3회 차), 가족 등 단체 상담(4회 차)등으로 진행된다. 상담은 전문성 확보를 위해 ‘마음사이로’(한국 응용예술 심리연구센터) 소속 교수진이 맡는다. 이를 위해 연화장사업소는 이날 오전 업무협약을 진행 했다.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연화장 내 제2추모의집 교육실에서 대면상담으로 진행된다. 허정문 사장은 “고인과 이별에 유족의 슬픔에 공감하고 회복되길 바라는 심정에 애도상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공공장사시설 최초의 심리치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4월 14일까지 2024년 2분기 자원봉사 포상 신청을 받는다. 포상 모집 인원은 경기도지사상 2명, 수원시장상 13명, 수원시의회 의장상 3명,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상 2명,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 2명 등 모두 22명이다. 대상자는 경기도지사상 추천은 실제 활동기간 3년 이상 연평균 50시간 이상 봉사자이고, 수원시장상은 활동기간 2년 이상 연평균 50시간 봉사자여야 한다. 수원시의회 의장상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상은 활동기간 2년 이상 봉사자이고,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은 활동기간 1년 이상, 추천일 기준 내 20시간 이상 봉사자면 된다. 추천은 봉사단체가 봉사자 개인을 추천할 수 있고, 봉사단체가 봉사단체를 추천할 수도 있다. 포상 신청자는 공적심의위원회 심의, 경기도와 수원시, 수원시의회 등의 결정을 거쳐 7월 초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올 1분기 자원봉사 포상자로 수원시여성리더회 이민하씨 등 21명을 확정하고, 4월 26일 오전 11시 수원 팔달문화센터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봄 행락철을 맞아 이달 28일까지 광교산 일대 및 만석공원, 방화수류정 인근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 주간을 운영한다. 봄을 맞아 벚꽃 명소인 광교산 수변 데크길과 만석공원, 방화수류정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과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만석공원 일대 ▲교육청사거리 ▲경기대 입구 ▲반딧불이 화장실 앞 ▲상광교 버스회차장 ▲방화수류정 인근 도로까지 상습 정체 구간을 단속 차량이 수시 순찰하며, 주·정차 금지구역 내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김근태 경제교통과장은 “벚꽃 명소다 보니 광교산 수변 산책로에 시민들의 방문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만족스러운 봄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주·정차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차장이 협소하오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은 지난 5일, 익명의 기부자가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성인용 기저귀 150매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기부자는 “나눔 실천에 첫발을 내딛게 되어 기쁘고, 기부물품이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어 의미 있게 사용됐으면 좋겠다. 이후 꾸준히 기부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라며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수정 조원2동장은 “기부자의 이웃 나눔 실천의 시작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따뜻한 마음까지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익명 기부자의 기부물품은 관내 양로시설 및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은 8일, 비영리단체 수원시 소리샘 봉사단과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20가구를 위한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소리샘 봉사단은 식혜, 라면 및 밀키트로 이루어진 물품 꾸러미 20세트를 어르신들께 전달하면서 생활의 애로사항은 없는지 안부도 확인했다. 김영숙 소리샘 봉사단 대표는 “싱그러운 봄이 찾아와서 봄의 따뜻한 기운을 함께 나누고자 어르신들께 필요한 물품을 준비했다.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유순근 조원1동장은 “항상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는 소리샘 봉사단에 감사드린다. 기부 덕분에 모두가 따사로운 기운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7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사)로터스월드 20주년 기념 ‘한-아세안 문화교류 한마당’에 참석했다. (사)로터스월드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문화교류 한마당(태권도 시범·국악·트로트 공연), 교류·협력 사진전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축사를 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로터스월드의 20년은 수원시가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함께한 20년이기도 하다”며 “로터스월드가 앞으로도 수원시의 변함없는 동반자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먼 나라의 가난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후원해 주신 활동가·후원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04년 7월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국제자매도시결연을 체결한 수원시는 빈민 지역이었던 프놈끄라옴 마을을 지원하기로 하고, 2007년 1월 ‘수원마을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수원시와 로터스월드와 본격적인 협력은 2012년 시작됐다. 수원시와 로터스월드는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의 마을개발 2단계 사업을 앞두고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10여 년 동안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4월 6일,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은 벚꽃 개화의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황구지천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도시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서수원 아파트 단지 연합회 및 호매실역 중심상가 연합회 등 지역 사회 발전에 관심을 두고 봉사하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하천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더불어 유동 인구가 많은 공원에서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배출시간, 장소 등 분리배출 캠페인을 실시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석은숙 금곡동장은 “벚꽃 등 봄을 느끼기 위해 많은 주민이 공원과 황구지천변을 찾고 있다.”며 “주민들 스스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주신 서수원 아파트 단지 연합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 활동을 통해 황구지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4월 한달 간 수원시 팔달구는 구청 1층 팔달갤러리에서 ‘인두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인두화 전시를 선보인다. 인두화는 불에 달구어진 쇠붙이로 나무, 가죽, 한지, 대나무 등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쓴 작품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30여점의 작품들은 현재 정자1동 주민자치센터의 인두화 프로그램 우송연 강사와 수강생들의 땀과 열정이 반영된 작품이다. 우송연 작가는 “수강생들이 오랫동안 꾸준히 노력해 각종 대회에서 입상을 하는 등 점차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만들어 뿌듯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이들의 노력과 감추어진 실력들을 많은 분들게 선보이고 인두화의 아름다움을 알릴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팔달갤러리는 방문 민원인을 포함해 많은 분들이 오가는 1층 민원실 앞에 위치해 있어 일상 속 작은 예술적 휴식을 선사하고 있다. 이 곳이 전문작가 뿐 아니라 지역의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