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홀몸어르신 생신상 대접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은 11일. 이교수 한정식 수원대게 식당에서 4월 생신을 맞이한 독거 어르신 7분을 모시고 ‘사랑의 생신 밥상’ 행사를 진행했다.

 

‘독거 어르신 사랑의 생신 밥상’은 고등동 건강 복지 특화사업으로, 이교수 한정식 수원대게 식당의 후원을 받아 매월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생신상을 대접하는 사업이다.

 

이날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에게 한정식 생신상이 제공됐고, 고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케이크를 준비해 생신 축하 노래를 불러드렸다.

 

정은희 고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따뜻해진 봄 날씨처럼 어르신들과 따뜻함을 함께 나누고자 케이크를 준비했다.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태석 이교수한정식수원대게 대표는 “이 나라를 지금과 같이 잘 살게 만들어 주신 분들이 오늘의 어르신임을 깊이 감사하게 생각하며 생신상을 준비했다.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4월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등동 이종덕 동장은 “우리 마을의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