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6.25참전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 위문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매탄3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23일 관내 고령의 국가보훈대상자 가정을 위문 방문했다.


이 날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제철 과일상자를 가지고 6.25전쟁에 참전한 보훈가정 2곳을 방문하여 나라를 지켜주신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리산공비토벌작전에 참여한 91세의 보훈대상자는 당시의 기억을 회상하며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공헌을 후손들이 잊지 말아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아울러 매탄3동은 6월중 취약계층 국가보훈대상자 여덟 분께 건강한 여름나기 반찬 나눔서비스를 연계하는 위문도 계획하고 있다.


권정희 매탄3동장은“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수호해주신 분들이 있어 평화를 누리며 살 수 있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애국정신을 존중하고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순자 매탄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유민주주의를 온몸으로 지켜내신 분들을 직접 만나게 되어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매년 호국보훈의 달맞이 위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에서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월 1일 현재 수원시에 주소를 둔 만65세이상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보훈명예수당, 사망위로금, 생활보조수당, 5.18민주유공자 생활지원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