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미래비전 소방정책 토론회 개최


민선 8기 출범에 따른 경기북부 도민 안전 확보 방안 논의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민선 8기 출범에 발맞춰 도지사 공약사항 이행과 북부지역의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소방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 가평소방서장, 북부소방재난본부와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소속 과장·팀장 등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소방교육 및 전문현장대응 조직 신설·강화 ▲북부지역 재난대응체계 확립 방안 ▲북부 현장역량강화센터 등 교육시설 및 소방안전체험관 건립 방안 ▲화재대응 전문가 양성 훈련시설 및 프로그램 확충 방안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 상황관리 디지털 전환 ▲119구조견센터 기능 강화를 통한 수색현장 대응능력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다루게 된다.


특히 토론회 첫날인 17일, 참석자들은 경기북부 소방수요 증가에 대비한 체계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조직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소방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직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재난대응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고덕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전국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큰 경기북부가 맞이할 수 있는 변화에 대비해 소방에서도 미리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경기북부 소방에서도 변화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북부는 전국 상위권의 재난 대응 및 행정수요가 있는 지역으로, 최근 3년간 화재 건수는 8,136건(전국 5위), 구조 건수는 19만4,207건(전국 3위), 구급 건수는 54만6,175건(전국 4위)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