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평택시 청소년농구대회 성료


M리그 한광중학교팀, H리그 SPD2팀 우승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평택시가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22일(일) 제6회 평택시청소년농구대회를 청소년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평택시청소년농구대회는 평택시가 주최, 청소년문화센터와 청소년 농구동아리 ‘SPD’가 주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이 후원한 대회로 M리그(관내 14~16세 청소년) 8개 팀, H리그(17~19세 청소년) 8개 팀이 참여해 조별 예선전과 결승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평택시청소년농구대회는 평택시 청소년들의 스포츠 활성화를 도모하고, 평소에 갈고 닦아온 농구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스포츠 활동을 맘껏 즐기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오랜만에 활기차게 활동할 기회가 되어 더욱 의미있는 대회였다.


현장에 오지 못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위해 전 경기를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하여 현장의 열기를 공유했으며, 대한농구협회에서 추천한 전문 심판들이 투입되어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펼쳐 호평을 들었다. 내년부터는 청소년들이 중계진을 독립적으로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열띤 승부 끝에 M리그는 우승 ‘한광중학교팀’, 준우승 ‘SPD3팀’, 공동 3위 ‘비전중학교팀’과 ‘구급상자팀’이 차지했고, H리그는 우승 ‘SPD2팀’, 준우승 ‘챌린지팀’, 공동 3위 ‘스플래시팀’과 ‘SPD팀’이 영광을 차지했다. 최다 득점을 올린 선수에게 수여되는 대회 MVP는 M리그 ‘이종민(한광중학교팀)’, H리그 ‘홍준화(SPD2팀)’ 청소년이 선발됐다.


H리그 MVP로 선정된 홍준화 군은 “중등부부터 참여하던 대회에서 매번 우승의 기회를 놓쳐 아쉬움이 있었는데 MVP로 선정되어 기쁘고, 우리 팀이 단합하여 노력한 끝에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더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농구대회를 진행한 김성준 지도자는 “평택시 청소년들의 수준 높은 농구 실력과 열정을 볼 수 있어 담당자로서 뜻깊은 대회였다”며, “내년 5월 제7회 대회에는 농구대회를 확대하여,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더욱 큰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