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 ,온라인 추진결과 보고회 개최


팬데믹상태 기획했던 행사 워킹스루형전시 및 온라인프로그램으로 병행
온라인 콘텐츠 다양성부족, 시민참여 역할한계,지역상권 참여 프로그램 미흡
기획과 홍보에 함께 참여하며 의견을 나눌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27일 오후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 온라인 추진결과에 따른 보고회'를 개최 했다.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화성행궁,화서공원,북동포루 등 수원화성일원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 됐다.

 

코로나19에 의한 팬데믹상태로 기획했던 행사들이 워킹스루형전시 및 온라인프로그램으로 병행되어 대면행사의 즐거움은 줄어 들었지만 수원시,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수원문화재단등의 각고의 노력끝에 1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 되는걸로 마무리 됐다.

 

이 외에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온라인 정조대왕 능행차'등 으로 꾸며지고 있고 9월30일 중단되었던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11월1일오후 6시30분 다시 재개되는 등 코로나19가 전해준 여파는 여전히 곳곳에 남아 있다.

 

수원시는 올해 성과로 '수원문화ON'플랫폼 제작을 통한 온라인축제를 운영했고,다양한 유튜브,아프리카TV 홍보채널이 확대 되었으며, 정부지침에 따른 철저한방역관리 및 대응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온라인 콘텐츠 다양성부족,코로나19로 인한 시민참여 역할한계,지역상권 참여 프로그램미흡이라는 아쉬움과 과제를 남겼다.

 

 

송재등 공동위원장은,"많은 준비를 했음에도 비대면이라 관람을 못해 아쉬웠고,내년에는 더 풍족하고 풍성한 축제가 개최하길 바란다. 또한 수원문화제추진위원회도 수원시와 문화재단의 기획과 홍보에 함께 참여하며 의견을 나눌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길영배 수원문화재단 대표는,"기대도 걱정도 많았는데 안타깝게 치뤄져서 죄송하다. 과연 수원시민이 얼마나 즐겼을까하는 의문에 자신있게 대답할수 없음에 송구 하다. 절대절명적인 과제로 어쩔수없었지만 내년에는 마음껏 펼칠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김현광 문화체육교육국장은,"올해는 아쉬웠지만 내년에 더 멋진 59회가 되길 바란다.현실적인 한계를 어떻게 풀어나갈것인가에 대한 고민, 앞으로 추진위원들의 목소리에 함께 고민하며 같이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보고회에 참석한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부위원장 및 각 분과위원장은, "열심히 참여하고 의견을 냈으나 아무것도 안한것처럼 비쳐져 아쉬웠다. 우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고민을 더 했으면 좋겠고 향후 조례에 명시된 내용을 다시한번 짚어보고 추진위원회가 명목을 내세우며 한몫을 해낼수있는 방안과 연구를 협의를 통해 반드시 이루어 내야한다."며 의지를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