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온˙오프라인 동시 수업 공동교육과정 운영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교육지원청은 시공간 경계를 넘어 학교 간 실시간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수업을 실시하는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5일 관내 명문고등학교에서 11개 고등학교가 함께 참여하는‘광명개방형 온오프라인 결합 공동교육과정 수업(로봇지능개발)’을 개강하였다.


이 수업은 정규 교육과정으로서 단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교과를 시공간 경계를 넘어 학교 간 공동으로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이다. 2021학년도 5월부터 광명시의 전폭적인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지원(7억 규모)으로 관내 11개교 고등학교에 온라인 스튜디오 및 학습공간이 구축되었다. 광명교육지원청은 학생 과목 개설 요구조사를 통해 온오프라인 수업이 동시에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4과목(로봇지능개발, 교육학A, 교육학B, 고급물리학)을 개설하였다.


특히 온․오프라인 결합된 공동교육과정인 로봇지능개발 수업은 전문교과Ⅱ과목으로, 첨단 정보 기기인 로봇을 활용하여 현장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과 온라인으로 로봇 활용 수업을 듣고 집에서 로봇기구를 실습하는 학생이 결합된 정규교육과정 수업이다.


관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교인 명문고 김복례 교장은 “광명교육지원청-광명시-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지원하는 광명개방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교육지원청 김광옥 교육장은“앞으로 광명지역 학생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반영하는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확대를 위해 광명시와 지역교육공동체와 협력하여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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