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기술 공부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AI(인공지능) 스피커를 비롯해 식당에서 서빙하는 AI 로봇까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들어서면서 최첨단 기계 및 시스템이 우리 생활에 녹아들고 있다.

AI 외에도 메타버스의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VR, 취미용은 물론 산업용·군사용까지 등장한 드론 등 그 종류는 다양하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AI부터 빅데이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최신 미래기술을 다루는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바로 ‘경기도 미래기술학교’다.


경기도에서는 실제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미래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인 ‘경기도 미래기술학교’에 대해 지난달 1일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에서는 실제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미래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인 ‘경기도 미래기술학교’에 대해 지난달 1일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경기도청)



실제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미래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인 ‘경기도 미래기술학교’는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ICT분야 민간기업 9개사와 지난달 1일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시작됐다.

올해 교육과정은 SW 정책연구소가 매년 발표한 ‘SW산업실태조사’에 의거하여 결정됐다. 2018년도 실태 조사에 따르면 4차 산업(신 SW산업) 관련 인력은 약 2만4,000명으로 분야별로는 클라우드 6,400명(26.4%), IoT 4,500명(18.6%), 빅데이터 4,400명(18.0%), 인공지능 3,300명(13.6%)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도는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미래산업 기술인력 중 인력수요가 많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분야를 교육과정으로 선정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각 기관에서는 기업과 연계・협력해 보다 전문화된 기업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배출된 인재들이 현장에 즉시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키로 결정했다.

■ 미래기술 인재 양성을 돕는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현재 경기도 미래기술학교는 7월부터 경기북부 미래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권역별 캠퍼스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경기도 미래기술학교는 7월부터 경기북부 미래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권역별 캠퍼스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홈페이지 출처)



경기도 미래기술학교는 지난 6월 1일부터 AI분야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의 모집을 시작했다. 그중 AI분야는 지난 11일 모집이 마감됐으며 30명 모집정원에 100명 이상 몰려 3.5 대 1의 경쟁률로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모집과 함께 도는 7월부터 경기북부 미래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권역별 캠퍼스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권역별 캠퍼스는 상대적으로 직업교육시설이 부족한 경기북부지역에 맞춤형 교육훈련 거점을 두어 지역 산업을 이끌 미래기술 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됐으며, 각각 고양캠퍼스(북서부), 의정부캠퍼스(북부), 구리캠퍼스(북동부) 총 3개 권역으로 구성됐다.


AI분야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고양시 소재 고양캠퍼스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AI분야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고양시 소재 고양캠퍼스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홈페이지)



먼저 고양캠퍼스의 경우 청년공간(3호선 화정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인구 100만 지역이란 지역적 특성으로 교육생 모집이 용이하며 접근성도 우수하고 고양시 협력으로 캠퍼스를 운영하게 됐다.

또한, 앞서 언급한 AI분야의 선발된 30명은 지난 19일 이곳에서 진행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전면 비대면으로 교육을 받고 있다.

의정부캠퍼스는 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1호선 의정부역 인근)에 있는 강의실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 또한 북부지역 중심지역으로 교육생들의 접근성이 좋아 미래교육 거점 역할이 가능하다는 점을 토대로 개소하게 됐다.

현재 8월 5일까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총 30명을 선발하여 파이썬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처리 능력을 습득하고 데이터 시각화를 구현하는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교육은 8월 17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운영한다.

구리캠퍼스는 경의중앙선 구리역 인근 북동부 지역에 있는 민간시설에 자리하고 있다. 구리 캠퍼스는 인접한 IT 기업에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구리캠퍼스에서는 8월 5일까지 클라우드 환경에서 인프라 구조를 설계하고 JABA 웹개발을 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JAVA 개발 양성과정’과 다양한 실무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클라우드 운영전문가를 양성하는 ‘클라우드 운영 전문가 양성과정’까지 각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 기간은 8월 17일부터 1월 20일까지다.


경기도 미래기술학교의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출석일수 80%이상 달성 교육생에게는 훈련수당도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전 교육생들에게 KT,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와 연계한 실무형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기술을 배워 취업에 매우 용이하다.

(경기도 미래기술학교의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출석일수 80%이상 달성 교육생에게는 훈련수당도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전 교육생들에게 KT,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와 연계한 실무형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기술을 배워 취업에 매우 용이하다.  ⓒ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홈페이지 출처)



권역별 캠퍼스들의 특징 중 하나는 코로나로 인한 훈련중단을 대비해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향으로 비대면 형식으로만 진행되고 있다.

또한, IT 관련 교육경험이 풍부한 훈련기관을 파트너로 선정하고, 전문가 및 현업 종사자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고품질의 실무중심 교육을 운영하는 점도 눈여겨볼 만한 점이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출석일수 80% 이상 달성 교육생에게는 훈련수당도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우수 교육생에게는 관련분야 취업연계 등의 지원도 이뤄진다.

취업지원은 ▲졸업작품 포트폴리오 제작 ▲자격증 취득 등으로 실무능력 제고 ▲전담취업상담사의 기업체 방문을 통한 취업처 발굴 ▲이력서 작성 등 취업특강 ▲맞춤식 취업추천 ▲취업처 사후관리 등 체계적인 취업지원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사후관리로는 ▲수료 후 6개월까지 전담 상담사의 취업지원 및 1년간 사후관리 ▲취업자 대상 취업 후 6개월간 고용유지 여부 모니터링 ▲졸업생 대상 직장적응 및 역량강화교육 실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모집 중인 ‘빅데이터분석전문가과정’, ‘클라우드기반 JAVA개발자 양성과정’, ‘클라우드 운영전문가 양성과정’은 온라인을 통해 지원을 받고 있으며, 과정의 자세한 안내를 위해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내 홈페이지(https://www.jobaba.net/tech/index.html)를 통해 확인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 미래기술교육팀(031-270-99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