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기술 아카데미’ 연말까지 운영. 미디어아트 등 인재 양성


경기도, 문화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문화기술 아카데미’ 운영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문화기술 ACT(Art·Content·Technology) 아카데미’를 연말까지 운영해 도내 문화기술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


문화기술은 문화 콘텐츠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유·무형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이다.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최근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디어아트 등을 활용한 전시·공연 등이 있다.


이번 ‘문화기술 아카데미’는 문화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단계별 교육을 진행한다. 문화기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입문’, 작품 활동을 위한 기술을 배우려는 교육생은 ‘전문’, 개인 포트폴리오 작품을 제작하려면 ‘도제’ 과정 등을 각각 수강하면 된다.


입문 과정은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오후 7~9시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문화기술 관련 산업 동향 및 사례를 주제로 메타버스(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가상세계에서 현실처럼 교류), 미디어아트 전문가 등을 초청해 온라인 강연 형식으로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내 알림마당, 교육 및 행사 게시판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8일간 강의마다 하루 전까지 해당 강의를 신청하면 된다.


7~10월 개설할 전문과정과 연말 운영할 도제과정의 구체적인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추후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전문과정은 그래픽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술인 모션그래픽, 피지컬컴퓨팅, 프로젝션 맵핑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주중·주말반으로 나눴다. 도제과정은 자신만의 포트폴리오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기자재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