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2편) 오산시 청년도시로 우뚝, "청년들에게 기대하고 몫을 챙겨주기 위한 정책을 펼친다"


사회적 경제속에 함께 자리하는 것을 원해
청년 삶의 질 향상 캐어 프로그램 운영
청년이 참여하고 정책을 만들어 가기 위한 바탕 조성에 힘쓸때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청년이면 누구나 저마다의 자유로운 의지를 가지고 청년들 스스로 자립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 청년일자리는 물론 청년 삶의 질 향상 캐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청년 커리어로드맵 설계 기회를 제공받게 되며 활발하게 운영하고 싶은 청년들의 욕망을 펼춰준 오산시, 그 곳에 진정성을 찾아 떠나 본다 .

 

청년도시 오산시가 청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것은 당연히 일자리 창출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제일 힘들어하는 세대 청년들, 3포세대를 지나 지독한 N포세대가 되어버린 현실앞에서 힘들어하는 삶을 거두고 같이가는 정책은 무엇으로 엮어 가는것인가 에 대해 고민의 흔적을 찾아 내기 시작했다.

 

그들이 원하고 바라는 것은 사회적 경제속에 함께 자리하는 것과 기득권들이 놓지 않은 고용시장에 들어 가는게 어쩌면 소소한 목표가 아닌 삶의 전부가 되어 버린지 오래이다.

 

각 지자체가 여러 가지 형태의 정책을 내놓았지만 청년이 참여하고 정책을 만들어 가기 위한 바탕은 쉽게 조성 되어 있지 않은것도 현실이다.

 

오산시는 교육도시라 시작하고 AI교육도시로 연계하며 시대의 흐름을 청년들에게 기대하고 몫을 챙겨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설계하기 시작 했다.

 

 

 2019년 10월 16일 오산역환승센터 1층에 마련한 청년맞춤일자리 카페‘유잡스’개소식을 갖고 ‘청년 일자리 및 교육 지원사업’을 펼치기 시작했다.

 

 ‘유잡스’는 청년 맞춤형 사업으로,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취업상담, 청년희망 진로설계 컨설팅, 취업역량 강화 교육, 유형별 직업진로 선택, 고용시장 트랜드 리포트,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 취업스터디 팀빌딩, 모의면접 프로그램, 취업캠프, 취업포트폴리오 제작 및 발표 등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으로 시행하고 있다.

 

오산시 청년정책위원회,청년협의체, 청년 개인맞춤형 지원 및 청년 네트워크 활동 공간인 청년맞춤제작소 in, 여기에 유잡스 2호점이 운암공영주차장에 조성 예정이며, 오산창업해봄센터도 그 몫을 단단히 해내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사회출발선에 선 청년세대가 겪는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청년 맞춤정책 실현을 위해 더 많은 청년들과 만나서 소통하겠다”며 “청년들이 행복한 오산시가 되도록 함께 고민 하겠다”고 누누이 말했다.

 

또한,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 일자리 문제에 적극 대처해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청년인턴, 대학생 일자리사업 등 공공분야의 일자리 확대 지원 강화를 통하여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교육과 일자리창출을 뒷받침 하여 활발하게 주도해 나가고 있다.

 

오산시 청년정책

 

현재 정부가 발표한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더불어 광역자치단체는 물론 기초단체들 또한발 맞춰 청년정책들을 내 놓고 있다.  각각의 지역 특색을 살린 정책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기고 있으며 무엇보다 청년 정책에 각을 세우며 정책 성공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 「코로나19 이후 청년 고용동향 및 취업지원 요구 분석」 조사에 따르면 청년 취업프로그램 참여경험 조사에서 참여하지 않은 이유에서 ‘관련 정보를 몰라서(29.1%)’ 가 1위였다.

 

오산시가 청년일자리확충을 위해 그동안 추진한 사업에 성과를 보면 대학생 일자리 사업에 방학기간 120명 주말 120명으로 총 240명이 선발됐으며 사회적 경제 캥거루 사업은 23개 업체 35명, 학교연계 청년취업 일자리 지원은 10개교 참여, 주한미군 취업연계 얼컬리지 사업은 20명, 청년 구직상담 565건과 취업연계 488건 등 2021년 시행되는 청년정책에 기반을 마련하는데 밑거름이 되었다.

 

실제로 오산시 청년인턴사업을 통해 선발되어 '유잡스'에서 청년 고객 응대를 맡고 있는 한 청년인턴은 “ 이곳에 오는 청년들은 취업에 대한 불안함과 정보를 얻고자 오는 부분이 대부분 이기에 조금더 맞춤형 컨설팅을 하고 있다. 바램이 있다면 ,취업관련 지원이 있기는 하지만 스펙을 요 하는 시험을 치룰 시험비를 지원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제안을 했다.


청년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오산시 청년들의 정책 파트너인 '청년협의체'를 구성 하여 오산시 전반에 관한 기획, 취재, 홍보, 마케팅, 정책개발 등의 분과활동을 통해 청년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시스템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청년협의체 최태석 대표는 “ 협의체에 모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현실화 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목소리를 들어라’가 아니고 같이 가고 소통하는 자리매김을 하는데 우리 청년의 몫이 크게 작용하는 협의체를 이끌어 가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는 우선, 중앙-광역-지방에서 시행되는 청년정책을 오산시 청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구축과 더불어 뉴스레터 방식으로 구독수신자에게 공공일자리를 포함한 취업연계, 교육, 복지, 주거, 커뮤니티 등의 정책정보 전달 연계망 구축으로 정보 접근의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또한, TEG캠퍼스 벤쳐타운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일자리창출하고 지역의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지역청년들이 스스로 공유경제와 스타트업 기업 창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그 속에서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산시 일자리정책과 최선호 과장은, “유잡스를 통한 취업상담도 이루어지고 창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구조에 대한 정책들도 많은데 2023년 완공될 ‘오산시 창업 해봄센터’가 4차산업 기술에 대한 교육부터 시제품 개발, 스타트업까지 통합 지원함으로서 청년들에게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들이 마음의 공감을 함께 공유·소통해, 건강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고 전하며 ‘오산시 창업 해봄센터’의 역할과 필요성을 강조 하기도 했다.

 

자립기반 마련 맞춤형 일자리 연계 및 사회적 안전망 강화

 

오산시는 2020년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신규 희망일자리 사업, 지역일자리사업을 추진하여 2,168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였고, 청년인턴, 대학생 일자리도 지속 추진하였다.

 

ICT현장 전문 인력 양성과정, 사회적경제 캥거루 사업, 중소기업 미취업청년 상생사업 등의 직접적 일자리를 창출하여 자립기반 마련을 강화할 계획이며, 정부정책사업인 청년 디지털일자리, 그린뉴딜 일자리도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 유치하여 오산시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의지다.

 

취업의 경계에 있는 청년들에게는 청년인턴, 대학생일자리, 구직활동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소득보전 및 일경험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경제, 사회적 불안을 덜어줄 책임 있는 정책집행으로 청년의 사회 안전망을 확보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산업구조의 변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와 노동인구의 변화, 경제상황, 문화적 요인 등 다양한 불확실성 요인이 있다.

 

이에 오산시는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AI특별교육도시 오산을 선포하고, 기존 메이커 교육센터와 연계한 창업보육센터 「오산 T.E.G캠퍼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다양한 방법과 문화로 수익을 창출하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진로 JUMP-UP 역량강화」 사업을 할 계획이며, 이모티콘·웹툰·수공예품 제작·소셜 등 자신의 재능으로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수익 창출하는 걸 경험하는 과정도 마련된다.

 

곽상욱 시장은 “다양한 도전들이 기회가 되고, 다양한 경험들이 삶에 변화를 만들어 청년의 삶이 더 나아지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오산시만의 정책으로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여 청년을 응원하는 오산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새로운 변화와 도전기회 마련으로 청년맞춤형 도시로 거듭나는 오산

 

- 자립기반 마련 맞춤형 일자리 연계 및 사회 안전망 강화

- 적재적소 활용 가능한 청년정책 정보제공 시스템 마련

- 의미있는 동행 : 꿈꾸는 청년, 응원하는 오산

 

오산시는 지난 1월 29일 영상회의를 통해 2021년 제1회 오산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오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오산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오산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에 대한 사항을 심의·자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2021년~2025년까지의 오산시 청년정책의 기본계획과 2021년 동안 추진하게 될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대해 심의했다.

 

 

또한, 청년또래상담사 교육을 실시하여 청년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청년들의 고민, 금융, 주거 상담을 해주기 위한 준비단계로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상담 및 집단상담을 기획하고 배워서 청년들에게 정보를 나눠주고 고민상담을 통해 위로와 공감을 함께하기 위함 이다.

 

이제는 청년의 목소리에 같이 듣고 같이 청년 활동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할 시간이 되었다.

오산시 청년인구 비율이 전체인구 대비 32%로 높은 편이나, 취업 관련 상담 외 휴식, 소통, 교류, 활동지원 등 청년 정책 활동 공간 부재에 대해 고민하고, 심리적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귀 기울려 행동 해야 한다.

 

청년정책의 주체로서 청년 중심의 활동·공간에 대한 욕구 증가

 

❍ 다른 청년들과 의견을 함께 나눌 공간 및 기회 부족

❍ 청년들의 교류 및 활동 촉진을 위해 청년 공간 제공 및 활동지원 필요

❍ 청년들이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교류 및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한 욕구 증가

 

 

 다인가구에서 1인 가구로 급격한 증가추세로 전체가구의 1/4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 경기도 1인 가구 비중: 전체 가구 중 12.6%

* 전국 1인 가구 비중: 전체 가구 중 15.5%

* 연령대별로는 청년층 비율이 가장 높고 증가폭도 가장 큼

 

청년 복합공간을 활용한 청년 1인 가구 커뮤니티 조성 및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힘을 기울이는 오산시만의 청년정책이, 24만 인구중에 제일 많이 차지하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과 정책이 집중되어 학교생활이 아닌 정주성으로 변하는 젊은도시 오산시가 가는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