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주민자치센터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집에서 배워요! 일본어회화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주민자치회는 내달 3일부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주민자치회의 대면활동이 위축되고 단기적으로 이러한 상황이 종료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운영방식(온라인 플랫폼 Zoom)을 통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자 이뤄졌다.


인계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기존 수강생들의 설문조사를 거쳐 2021년 2월 한 달 동안 ‘일본어 회화(초급)’ 1개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향후 강사·수강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른 프로그램들에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윤재 주민자치회장은 “비대면 프로그램의 도입이 지금은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이와 같은 플랫폼을 이용한 시도는 침체된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활기를 가져다줄 것이다”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광수 인계동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의 일상에 일어난 많은 변화에 따라 아직은 낯설지만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필수인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비대면으로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