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21 안산의 책’ 시민과 함께 선정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 실시…이달 말 최종 결정 예정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는 시민의 손으로 뽑고,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2021 안산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안산의 책’은 2011년부터 시작된 안산시 대표 독서운동으로 ▲일반(성인) ▲청소년 ▲어린이 등 계층별로 각 한권의 책을 선정해 중앙도서관 등 관내 공공 및 작은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진흥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도 안산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시민 517명으로부터 336권의 책을 추천받았으며, 이에 대해 대학교수·교사·사서·지역작가·시민대표로 구성된 ‘2021 안산의 책 1차 선정위원회’를 통해 각 계층별 5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시는 이달 9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후보도서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중앙·감골·관산·성포·미디어라이브러리·상록·단원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안산시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열린공간→설문조사’ 메뉴에서 참여하면 된다.


시는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2차 선정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뒤 이달 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안산의 책’을 많은 시민이 접하고 마음에 위안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031-481-386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