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청학·양산도서관 키움봉사회 소통워크숍 개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오산시 청학·양산도서관은 지난 11월 24일 키움봉사회원들을 대상으로 ‘소통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Begin again 멈춤에서 시작으로’라는 주제로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회원들 간 소통을 위해 영화 ‘집으로’를 함께 감상했고, 이어진 2부에서는 영화감독 및 각본가인 구모 감독(OCN 드라마 써치 작가)과의 만남을 통해 영화 속 이야기와 다양한 인생에 대해 공감·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모 감독은 오산에 거주하며 평소 청학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으로 도서관과 인연이 됐다.


워크숍 마지막으로는 2021년 청학·양산도서관 ‘북챌린지 운동’에 대한 소개와 그동안 코로나로 주춤했던 키움봉사회의 적극적인 활동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21년 ‘북챌린지 운동’은 SNS를 통해 책 표지 사진과 짧은 글로 자신이 읽은 책을 소개하고 다음 챌린저(독서자)를 지명하는 방식의 온라인 독서릴레이 운동으로, 코로나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시민들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청학·양산 키움봉사회를 주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 현 중앙도서관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키움봉사회원들의 도서관 봉사가 제한되면서 만남과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내년에는 키움봉사회원들의 더욱 적극적인 봉사와 협조로 오산시 독서문화 진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