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법인택시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1인당 100만원씩 지급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260명에게 11월 26일부터 12월까지 순차 지급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260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초 법인·개인택시 운수종사자 1204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6억200만원의 긴급 민생안정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260명에게 지급되는 2억 6천만 원은 전액 국비(고용노동부)로 지원되며 운수종사자들의 생계에 하루빨리 도움을 주고자 긴급히 성립전 예산으로 편성해 11월 26일부터 12월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2∼3월 또는 8∼9월 월평균 소득이 2019년 1월~2020년 1월 기간보다 감소한 법인택시 소속 운전기사로 시는 지난 달 14일부터 27일까지 신청을 받아 26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협조해 주시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에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