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교육지원청 수원농생명과학고는 화성 행궁앞에서 열어오던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국화전시회’를 코로나19로 인해 축소하여 학교 내 축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원농생명과학고는 2020.10.26.~11.06까지 그동안 수원 화성 행궁 앞에서 개최하던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국화전시회’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규모를 축소하여 학교 내 축제로 개최하였다.

축제에는 토피어리 외 9종 약 2,0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수원농생명과학고의 각 학과별 교육 성과물이 전시된다. 축제의 모든 전시물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봄부터 정성껏 기르고 돌보면서 만든 작품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축제 기간 중에 학교를 방문하여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아름다운 자태의 국화 작품과 향기를 눈과 가슴에 담고 깊어가는 가을의 색과 학생들의 뛰어난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에 빠져볼 수 있다.

수원농생명과학고 김종운 교장은 “국화 및 학생작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맘껏 발산하여 진로를 개척하며 학교의 교육 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중학생들에게는 특성화고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진로 탐색의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