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 개최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정부는 9월 27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창정궈(常正國)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이 각각 양국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중국군 유해송환을 위한 제7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국군 유해송환 행사는 관례적으로 국방부 차관이 주관하여 왔으나, 금년에는 불가피한 개인 사정으로 외교부 1차관이 주관하게 되었다.


한・중 양국은 2014년 1월 인도주의 원칙에 입각한 우호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중국군 유해송환에 합의하였으며, 총 6회에 걸친 「중국군 유해 인도식」을 통해 599구의 중국군 유해를 송환한 바 있다.


오늘 인도식 행사를 통해 우리 군이 2019년에 발굴한 중국군 유해 117구(화살머리고지 발굴 유해 103구 포함)를 중국 측으로 송환하였다.


최종건 차관은 인사말에서 한·중 관계가 유해송환을 통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하였으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이행의 가시적 성과달성을 위한 중측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우리 정부는 향후 발굴되는 중국군 유해를 지속 송환할 방침이며, 양국관계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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