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시금고 지정, 사회적 기여 실적이 관건


지역주민이용 편의성,안정성, 대출및 예금금리,금고업무 관리능력 등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화성시가 지난 7일 시금고 약정 기간이 올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시금고 지정에 나선다고 공고 함에 따라 화성시 관내 은행들이 관심을 모으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화성시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해 화성시 금고 지정을 위한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을 정해 시금고로 지정 하게 된다.

 

화성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오는 9월 중으로 차기 금고가 지정 되는데 위원회는 총 11명으로 구성 되며 시의 5급이상 2명,시의원 2명,외부인사 (변호사,세무사,법무사 등)6명,그리고 부시장이 위원장을 맡아 진행 하게 된다.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에서 제일 중요한 항목은 지역주민에게 이용 및 편리성으로 100점 만점에 21점이 배정 된다.

 

그동안 화성시 시민을 상대로 얼마나 편리하게 접근하고 안정적이며 관내 ATM기 설치대수,지방세입금 수납처리 능력 등 이 평가 기준이며 이것은 곧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점수라 볼수 있다.

 

오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개 경쟁을 통해 단수금고로 지정할 방침이며 약정 기간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이다.

 

시금고는 시의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 총 3조 원에 달하는 예산을 관리하는 역할이므로 어느 은행이 지정되느냐에 따라 시의 전산처리 환경을 유지하는 비용이 가감 된다.

 

한편 김두철 징수과장은 “4년마다 있는 시금고 지정에 관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행정 지침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다만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실적이 많았다면 시민들이 만족한 은행이 지정될 것이다”라고 말했다.